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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21 H 시리즈’ 개발…‘코로나 블루’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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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28, 2021, 13:05:38

세 가지 테마 구성해 상품 개발 예정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코로나 시대’를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행복 공간 콘셉트로 3가지 테마의 주거혁신상품인 H 시리즈(SERIES)를 개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2018년부터 매년 시대를 반영하는 핵심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해 H SERIES를 개발해 온 현대건설은 매년 초 국내외 트렌드를 분석,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하고 신주거 상품 테마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팬데믹 속 비대면과 위생, 건강 테마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과 우울함이 쌓인 고객들에게 위로와 여유, 기분 전환의 행복을 주는 공간 만들기를 최우선 목적으로 기획했다고 전했습니다.

 

첫 번째 테마인 ‘각자가 행복한 집’에서는 이와 같은 시대에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공간과 시간을 존중되는 공간 구획입니다. 휴식과 수납, 활동이 구분되는 ‘H 마스터룸’, 부모와 자녀의 거실이 구분되는 ‘H 더블리빙’, 사적인 공간인 토일렛(양변기) 공간을 분리하는 ‘H 토일렛’이 그것입니다. 또한 늘어나는 재택근무와 성인들의 학습 트렌드에 맞춰 커뮤니티에 어른들의 학습·업무공간 ‘H B(Business)스퀘어’도 개발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로 ‘기분 좋은 흐름이 있는 집’은 단독 주택과 한옥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과 바람의 흐름이 있는 집을 아파트에서 구현하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테마의 첫 번째 아이템 ‘H 웰컴현관’에서는 이미 당사에서 H클린현관(2018), H드레스현관(2020) 등 여러 차례 다룬바 있는 “현관” 공간에 대해 조명합니다. 먼저 택배를 쌓아두고, 뜯고, 분리수거를 정리하는 등의 활동도 가능하도록 충분한 면적을 계획하고 넓게 바람이 통하는 마당과 같은 공간이 되도록 합니다. ‘H 썬바스(가칭)’는 햇빛이 드는 욕실 계획입니다. 기존에 안쪽에 위치하던 부부욕실을 전면으로 이동해 바람과 햇빛이 통하는 공간으로 계획, 호텔같은 휴식과 놀이공간으로 제공하는 아이디어입니다.

 

세 번째는 ‘수고와 시간을 절약하는 집’으로 특히 집안일의 수고로움을 덜어주는 것입니다. 집안일이 편리한 공간으로 기획되며 기존 넓은 주방이 선호됐으나 최근 트렌드는 주방 공간 자체보다는 식자재와 늘어난 주방가전을 보관할 공간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는 점을 고려한 것입니다. 현대건설은 요리 시간을 줄이고 가족이 함께 음식을 즐기는 시간은 길게 갖도록 배려한 ‘H캐비닛 주방’ 평면을 개발하고 세탁·건조 공간을 드레스룸이나 욕실과 연계해 동선을 줄인 ‘H 런드리’도 개발한다고 전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시대 트렌드를 반영하여 공간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기술과 감성이 융합된 공간 상품개발을 통해, 소비자가 행복한 삶의 공간과 품격을 높이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건설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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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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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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