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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서울 가리봉동 중고층 모듈러 행복주택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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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1, 2021, 10:06:05

가리봉 舊(구) 시장부지 복합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1일 서울 내 최고층인 12층 규모의 중고층 모듈러 주택사업인 ‘가리봉 舊(구) 시장부지 복합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발주한 ‘가리봉동 행복주택(모듈러) 건설사업’은 서울시 구로구 우마길 19-3외 18필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2층, 전용면적 20㎡총 246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을 모듈러 공법으로 건설하는 것입니다.

 

모듈러 공법이란 첨단 건축기술을 바탕으로 기둥, 보, 슬라브 등 주요 구조물과 건축마감, 화장실, 가구 등을 공장에서 선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송 및 조립해 건축물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기존 방식과 비교해 20~50%의 공기 단축은 물론 공사과정에서 소음, 분진이 적고 폐기물도 덜 발생해 최근 차세대 친환경 건설기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3월 국내 최초의 13층 중고층 모듈러 주택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됨에 이어 이번에 서울 최초의 중고층 모듈러 주택사업까지 수주하면서 명실상부 국내 모듈러 주택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가리봉동 행복주택(모듈러)은 12층, 총 246세대 규모의 중고층 모듈러 주택을 건설하는 것으로 모듈러 공법으로 건설되는 단일 건축물 중 최대 규모입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중고층 모듈러 주택 건설에 특화된 주거성능, 내화, 구조, 시공 기술이 요구됩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미래건축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모듈러 건축분야 관련 기술을 꾸준히 연구·개발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 모듈러 건축기술 연구개발에 돌입해 현재까지 건설신기술 1건, 특허 11건을 획득했으며, SH·LH·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공공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다수의 OSC(Off-Site Construction) 국책 연구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모듈러 건축 분야에서 풍부한 기술을 축적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모듈러 유닛간 접합부 강화로 모듈러 구조물의 내진성능을 향상한 건설신기술 제770호가 중고층 모듈러 구조설계분야에서 업계 최초이며 국내에서 유일한 당사의 기술이라고 알렸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모듈러 분야와 관련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토대로 이번 ‘가리봉 舊 시장부지 복합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입찰 기술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며 “중고층 모듈러 공공주택 분야 국내 최초, 서울 최초 타이틀 석권에 이어 모듈러 분야의 강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력을 총 동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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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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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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