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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음원·뮤비 캠페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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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4, 2021, 10:06:02

권진아·페퍼톤스·샘김 등..‘안테나’ 아티스트 참여
MZ세대 겨냥 음원 프로젝트 진행..6월말부터 공개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삼성전자가 엔터사와 협업해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으로 ‘라이프스타일 TV’를 홍보했습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24일 엔터테인먼트사 ‘안테나’의 개성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캠페인을 공개했습니다.

 

이달 초부터 시작된 ‘라이프스타일 TV Friends 캠페인’은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 소비자들이 삼성 라이프스타일 TV의 매력을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상과 음악·굿즈 등을 선보이는 활동입니다.

 

안테나와의 협업도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소속 아티스트인 권진아·페퍼톤스·샘김이 각각 ▲세련된 디자인으로 공간의 품격을 높여주는 더 세리프(The Serif) ▲집안을 영화관으로 만들어주는 더 프리미어(The Premiere) ▲전 세계 유명 박물관·미술관이 제공하는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더 프레임(The Frame)을 직접 사용하고, 이 제품들을 주제로 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습니다.

 

권진아는 더 세리프의 감각적인 디자인에서 착안한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를, 페퍼톤스는 더 프리미어의 진취적인 느낌을 일렉트로닉 장르로 표현했습니다. 샘김은 취향에 따라 교체 가능한 더 프레임의 베젤을 주제로 그루브가 돋보이는 선율을 강조했습니다.

 

삼성 라이프스타일 TV를 아티스트의 감성으로 새롭게 해석한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안테나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TV를 재미있게 소개하기 위한 웹 예능 ‘샘Song’을 만들어 24일 오전 10시에 삼성 코리아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콘텐츠에서 안테나 아티스트의 다양한 모습과 함께 삼성 라이프스타일 TV를 주제로 한 곡의 일부를 공개해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윤태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안테나 아티스트들의 독창적인 감성을 담은 콘텐츠를 통해 MZ 세대가 삼성 라이프스타일 TV만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발견하고 즐기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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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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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엔비디아 납품 9부 능선 넘었다…젠슨 황 “승인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 중”

삼성전자, 엔비디아 납품 9부 능선 넘었다…젠슨 황 “승인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 중”

2024.11.25 09:37: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005930]의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해 "납품 승인을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하고 있다"고 말하며 납품 시기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24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23일(현지시간) 홍콩 과학기술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삼성전자로부터 5세대 HBM인 HBM3E 8단과 12단 모두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앞서 지난달 31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HBM3E 8단·12단 모두 양산 판매 중"이라며 "주요 고객사 품질 테스트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고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젠슨 황 CEO가 직접 납품 작업 속도에 대해 언급하며 삼성전자의 HBM이 본격적으로 납품이 시작될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납품을 시작한다면 삼성전자 역시 AI 반도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며 실적 반등을 노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엔비디아 역시 SK하이닉스[000660]에 집중되어 있는 수급 상황에 선택권을 넓힐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블룸버그는 젠슨 황 CEO가 최근 3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메모리 공급업체로 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은 언급했지만 삼성전자는 거론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또한,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 납품을 시작해도 기존 경쟁사(SK하이닉스, 마이크론) 대비 납품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쟁사가 이미 물량 공급을 선점했기에 삼성전자의 납품 몫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의 엔비디아 납품 관계는 향후에도 흔들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지난 4일 열린 'SK AI 서밋'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엔비디아는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나올 때마다 SK하이닉스에 더 많은 HBM을 요구하고 합의된 일정도 항상 앞당겨 달라고 요청한다"며 "지난번 젠슨 황과 만났을 때 HBM4 공급을 6개월 당겨달라고 했다"고 젠슨 황 CEO와 만난 일화를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기 위해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노력했지만 테스트 통과가 지연되며 납품 시기가 늦춰졌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차세대 HBM 기술 개발을 위해 HBM 개발팀을 신설하는 등 HBM 주도권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기존 HBM3E 제품은 이미 진입한 과제용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개선 제품은 신규 과제용으로 추가 판매해 수요 대응 범위를 늘려갈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내 해당 제품의 양산화를 위해 고객사와 일정을 협의 중"이라 밝히며 HBM3E의 개선 제품 준비도 진행 중입니다. 6세대 HBM인 HBM4에 대해서는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맞춤형 HBM 사업을 위해 대만 파운드리 업체인 TSMC와의 협업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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