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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사이버 공격·개인정보 유출 모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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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4, 2021, 11:07:21

금융권 최초 ISO27701·ISMS-P 인증 동시 취득
7월 ‘정보보호의 달’ 기념 전 직원 인식제고 활동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사이버 위협 대비 선제적 예방활동을 위한 ‘사이버 공격·개인정보 유출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작년 6월 금융권 최초로 ISO27701과 ISMS-P(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동시에 취득한 바 있는데요. 올해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은행장·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주요 임원진·유관 부서장이 참여해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모의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훈련 목적은 최근 국내외에서 급증하고 있는 해킹사고에 대비하며 고객 정보 유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년 실시하는 모의 훈련을 금융권 최초로 CEO가 직접 주관하는 행사로 격상시켰습니다. 이는 전 직원 보안인식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이 날 훈련 외에도 7월 한 달간 ‘정보보호의 달’을 기념해 정보보호 중요성 인식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활동엔 ▲전 직원 정보보호교육 실시 ▲임직원 참여 정보보호 이벤트 ▲사이버보안 위협 사례 동영상 게시 등이 있습니다.

 

권광석 우리은행 은행장은 “금융의 비대면화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정보보호 생활화로 고객 신뢰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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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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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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