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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美FOMC 앞두고 커진 불확실성...3220선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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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6, 2021, 16:07:11

0.91% 내린 3224.95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면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26일 전 거래일 대비 0.91% 내린 3224.95에 마감했다. 지수는 0.36% 오른 3265.99로 상승 출발했지만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로 하락 전환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36억원, 3366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720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받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FOMC를 앞둔 가운데, 관망 심리가 유입됐다”며 “중화권의 증시 급락 여파로 투자자들의 심리는 위축되고, 외국인이 1조원 이상 선물을 순매도해 증시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최근 중화권은 사교육 및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를 발표해 관련 회사들은 IPO 조달금이 막힌 상황이다. 아울러 지난 23일 미국이 홍콩 주재 중앙정부 연락 판공실 관리들을 제재한 것에 대응해 중국은 윌버 로스 전 미국 상무장관 등 관련 인사 7명에 대해 제재했다고 밝혔다. 이에 새로운 미중갈등이 예상돼 국내 증시는 변수가 더 커지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4차 확산 지속으로 0.11% 상승했다. 반면 삼성SDI(-1.86%), 셀트리온(-1.68%), 카카오(-1.34%), LG화학(-1.33%), SK하이닉스(-1.27%), 삼성전자(-0.63%), 현대차(-0.44%), 삼성전자우(-0.27%) 등은 하락했다.

 

의료정밀 부문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52% 올랐다. 기계(-2.09%), 건설업(-1.52%), 보험(-1.39%), 증권(-1.35%), 비금속광물(-1.32%), 금융업(-1.21%), 운수창고(-1.15%), 운수장비(-1.0%), 전기가스업(-0.99%) 등은 하락했다. 지난 주말 카카오뱅크 상장 기대감에 강세를 기록했던 한국금융지주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돼 6.25%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8억1262만주, 거래대금은 12조477억원이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75% 내린 1047.63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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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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