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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조 수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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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08, 2021, 10:08:31

안산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7일 개최된 ‘안산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2021년도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1조183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조 수주 달성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안산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일동 264-5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총 66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418억원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건설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과 재무건전성, 풍부한 현금유동성을 바탕으로 조합원 중도금 납부 시점을 입주 시기로 늦추고, 조합원 추가 이주비 이자를 지원하는 등 조합원 이익을 위해 제시한 조건들이 수주 성공 요인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시정비사업 시장에 진출한 이후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조4166억원의 수주고를 올려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수주 1조원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올해는 7개월여 만에 1조원을 초과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추가 수주에 성공하면 작년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수주 실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월 ‘의정부 장암5구역 재개발’ ▲3월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및 ‘대전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5월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6월 ‘수원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8월 ‘안산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등 총 6건입니다.


올해 현대엔지니어링의 도시정비사업 실적은 리모델링이 이끌었습니다. 올해 수주한 6건의 도시정비사업 중 리모델링만 3건이며, 리모델링 부문 진출은 올해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수주 금액이 총 실적의 절반인 59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부터 리모델링 부문이 도시정비사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성장할 것을 예상하고 영업, 견적, 설계 등 각 분야별 내부 전문가로 구성한 ‘리모델링 TFT’를 운영해 대응한 결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의 뛰어난 재무건전성과 브랜드 프리미엄도 조합 및 조합원들이 현대엔지니어링을 선호하는 요인입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유동비율 218.7%, 부채비율 66.9%로 업계 최고의 재무상태를 기록했습니다. 10대 건설사 가운데 유동비율이 200%를 초과하고, 부채비율이 100% 미만인 회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유일합니다. 사업 재원 조달 조건이 조합원들의 이익을 좌우하는 도시정비사업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의 재무적 강점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조합과 조합원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사업 조건을 제시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시공사 선정을 앞둔 사업지에서도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업 제안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반드시 수주 결실을 맺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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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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