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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금융 잘하는 대부업체, 은행서 저금리로 자금조달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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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1, 2021, 14:08:03

금융당국, 최고금리 인하 후속조치로 대부업 제도개선방안 마련
일률적 대출 금지 내규 적용 않고 먼저 업체 심사 예정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최고금리 인하 후속조치로 대부업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앞으로는 서민에게 대출을 많이 해준 대부업체를 중심으로 은행에서 쉽게 자금 조달을 할 수 있게 됩니다.

 

11일 금융위에 따르면, 저신용자 대출이 일정수준 이상 등인 관련 요건을 충족하는 대부업자를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로 지정한다고 밝혔는데요. 선정을 바탕으로 온라인 대출 플랫폼을 통한 대부중개와 은행 자금 조달 등 규제 합리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서민의 원활한 자금지원을 도모하고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 제도 도입의 정책적 취지를 감안하려는 목적입니다. 그간 대부업자에게 규정상 무조건 대출을 금지하거나 별도 절차로 취급을 제한했던 일부 은행도 법정 최고금리를 연 24%에서 20%로 낮추면서 대부업계 축소를 감안해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에게 내규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부분 시중 은행(총 13개, 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수협·광주·제주·씨티·대구·부산·전북·경남)에서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에 대해 일률적 금지 규정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각 은행들은 시장 상황과 해당 대부업자의 영업 현황·건전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출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금융위 측은 “향후 은행들은 개정 절차를 감안해 8~9월 중 내규 개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 지정의 경우 저신용자 개인신용대출이 100억원 이상 또는 대출잔액 대비 비중이 70% 이상인 대부업자에게 오는 13일까지 신청을 받고 8월 말에 선정·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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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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