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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유산기부 문화 활성화 위해 연세대학교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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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3, 2021, 15:08:19

1인가구 증가·초고령화사회 진입 따른 유산기부 관심 증대
전문적인 금융 솔루션 제공·ESG경영 확산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와 ‘신탁 통한 유산기부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업무 협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유산기부는 자신의 사후에 남겨질 재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익단체 등 제3자에게 기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 ▲초고령화사회 진입 ▲1인가구 증가 ▲자녀 없는 부부 증가 ▲웰다잉(존엄하게 생을 마감함·Well Dying) 추구 확산 등의 영향으로 유산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과 연세대학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유산기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익을 위해 재산을 기부하고자 하는 금융 수요에 맞춰 전문적이고 개별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또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우선 하나은행은 신탁을 기반으로 한 자산관리·상속 설계 특화 센터인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 소속 전문가들이 맞춤형 유언대용신탁 등 기부신탁 상품을 설계하고 이를 추천합니다. 하나은행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는 법률·세무·부동산 전문가 14명과 전문 금융 컨설턴트 7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기부자가 원하는 시점과 원하는 방식에 맞춰 체계적이고 개별적인 신탁 설계가 가능합니다.

 

연세대학교도 대학교만의 특별한 유산기부 프로그램인 ‘위대한 유산, 위대한 도전’ 프로젝트를 통해 동문과 기독교독지가 등의 잠재기부자들에게 유산기부 장려에 나설 계획입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사회에 공익을 위한 유산기부 문화가 보다 확산되어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손님들께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함은 물론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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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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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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