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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G기술 활용 1GB 업로드 10초 만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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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5, 2021, 10:10:22

미국 버라이즌·퀄컴과 5G 기술시연
데이터 업로드 속도 711Mbps 기록
삼성전자 "차별화된 5G 서비스 제공하겠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5G 기술을 활용해 1GB 용량의 데이터를 10초만에 업로드할 수 있는 세상이 눈 앞에 다가 왔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미국 통신사업자 버라이즌, 무선통신 기술기업 퀄컴과 미국 텍사스주 플라노에서 실시한 5G 기술시연에서 데이터 업로드 속도 711Mbps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콘서트장이나 스포츠 경기장에서 촬영한 고화질 동영상을 클라우드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지체없이 올릴 수 있을 정도의 데이터 전송 속도입니다. 

 

이처럼 빠른 업로드가 가능한 것은 삼성전자의 밀리미터파 '콤팩트 매크로(Compact Macro)' 기지국 장비에 2개 이상 주파수 대역을 묶어 속도를 끌어올리는 '캐리어 애그리게이션' 기술을 도입해 기존 200㎒ 업로드 대역폭을 2배로 확장한 덕분입니다. 여러 안테나를 동시에 활용하는 다중입출력(MIMO) 기술도 적용했습니다. 

 

이번 시연에는 삼성전자의 28㎓ 대역 5G 기지국과 2.1㎓ 대역 4G 기지국, 가상화 코어(vCore) 등이 활용됐습니다. 속도는 퀄컴의 4세대 5G 밀리미터파 모뎀-RF 시스템인 스냅드래곤 X65를 탑재한 시험용 스마트폰으로 측정했습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인 이준희 부사장은 "이번 업로드 시연으로 차별화된 5G 서비스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섰다"며 "신기술 개발과 협력을 통해 가입자와 기업의 통신환경을 전환할 다양한 5G 기술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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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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