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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디즈니+’ 서비스 준비 완료…만년 3등 벗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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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1, 2021, 10:11:45

월 2만 4500원 ‘디즈니+ 프리미엄팩’ 등 출시
UI 개편·전용 리모컨으로 시청자 편의 확보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자사 IPTV 서비스인 U+tv를 통해 글로벌 OTT 서비스 ‘디즈니+’와 제휴에 걸맞는 서비스 개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IPTV에 ‘디즈니+’를 독점 제공하는 내용의 제휴 체결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UI 개편 및 전용 리모컨 개발, 고화질 콘텐츠를 끊김없이 제공하기 위한 안정적인 네트워크 준비도 마쳤습니다.

 

LG유플러스는 월 2만4600원(3년 약정, 인터넷 결합 기준, VAT 포함)의 ‘프리미엄 디즈니+ 요금제’를 출시해 가입자가 U+tv와 디즈니+의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모바일 요금제와 결합된 ‘디즈니+ 프리미엄팩’도 출시됩니다. 월 9만 5천원 이상 5G 요금제 가입자 및 10만원대 이상 LTE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디즈니+ 구독권이 매월 제공됩니다.

 

또한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 화면에 디즈니+, VOD(영화/TV방송), 아이들나라, TV앱 메뉴를 각각 분리 표시했습니다. U+tv 셋톱박스 자동 업데이트 방식으로 디즈니+를 제공, 바로가기 버튼을 탑재한 리모컨을 출시해 고객은 원스톱으로 디즈니+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통신업계에서는 디즈니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LG유플러스가 디즈니+론칭을 계기로 SK텔레콤과 KT에 이어 만년 3등 자리를 벗어날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수헌 LG유플러스 부사장은 “글로벌 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디즈니가 보유한 콘텐츠와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콘텐츠 전송을 위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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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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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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