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와 지난 10일 경희대학교 본관에서 ‘제16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갖고, 2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고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이 주관, 지난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씨티-경희대학교 NGO인턴십 프로그램’은 차세대 시민사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참여학생들에게 NGO에서의 업무 경험과 사회참여를 통한 시민의식 및 공공성 함양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참여 NGO단체에게는 우수한 인력 추천, 효율적인 사업 수행은 물론 향후 전문인력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졌습니다.
대학(원)생 인턴참가자들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NGO단체에서 시민단체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본 프로그램에는 지난 15년간 총1363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업무 경험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받았습니다.
올해는 70명의 대학(원)생들이 인턴으로 선발되어, 전국에 위치한 60여개 NGO에서 상근 인턴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인턴참가자들은 ‘시민사회에서 NGO의 역할 및 기능’과 같은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8주간의 활동을 합니다.
NGO에서 근무하는 동안 ‘나눔의 날’ 자원봉사활동과 ‘인턴의 날‘ 조별 활동에도 참여하게 되며, 모든 과정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인턴에게는 활동비와 수료증을 수여합니다.
또한 우수한 조별 활동을 수행한 참가자들에게는 상금과 상장도 줍니다.
프로그램의 인턴 참가자격은 신청 시점 기준 국내외 대학에 재학 및 휴학 중인 학생으로 NGO 활동에 관심과 참여 의지가 있으면 가능합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사무국 이메일(intern.ngo@gmail.com)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NGO 활동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에게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업무 및 시민사회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시민사회 발전과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해당 프로그램에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