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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전 언어권에 K스토리를 뿌리내리겠다”…새 글로벌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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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8, 2021, 14:12:34

2022년 북미-아세안 집중, 프랑스 픽코마 ‘연합 작전’
거대한 IP 밸류체인 바탕으로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과 경쟁 선언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IP 스토리 사업의 글로벌 통합 거래액을 3년내 3배로 키우겠다고 8일 공언했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글로벌 진출 원년인 2021년을 마무리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새 글로벌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날 “3년내 글로벌 거래액을 3배 키우기 위해 북미, 아세안에 재원을 집중 투자함과 동시에 픽코마와 프랑스에 공동으로 진출해 새로운 웹툰사를 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글로벌 환경에 맞춰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을 태국과 대만, 국내에 차례대로 론칭했습니다. 웹툰 플랫폼 타파스와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를 인수해 세계 2위의 만화 시장이자 북미까지 영향력을 확대할 채비를 갖췄습니다.

 

카카오엔터는 북미, 아세안에 자사 플랫폼 노하우 및 콘텐츠 역량을 집중 투자하고 프랑스까지 콘텐츠 전선을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북미 시장에는 웹툰 플랫폼 타파스와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가 콘텐츠 협공을 펼치고 있으며 연내에는 카카오픽코마와 함께 프랑스에 공동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카카오엔터와 픽코마는 프랑스에서 새롭게 협업하며 플랫폼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시너지를 낼 계획입니다.

 

북미와 아세안 지역에 대한 공격적 투자도 이뤄집니다. 현재 타파스와 래디쉬는 카카오엔터테의 대표 BM인 ‘기다리면 무료’ 도입과 콘텐츠 투자로 빠른 성장세를 기록 중입니다. 일례로 타파스 전체 매출의 60%가량이 약 1%의 자사 IP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카카오엔터는 향후 3년 동안 지금보다 더 공격적으로 이뤄질 프리미엄 IP 공급과 마케팅·프로모션 재원과 인력 투자로 지금보다 가파른 매출 그래프를 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엔터는 앞으로 최대 엔터테인먼트 시장인 북미와 한류 확장성이 큰 아세안, 유럽 시장의 교두보인 프랑스의 확고한 콘텐츠 리더로 자리매김해 내실을 갖출 계획입니다.

 

이 대표는 “북미, 아세안 시장에 대한 전략적 집중과 픽코마와의 프랑스 동맹으로 전 세계, 전 언어권에 K스토리를 뿌리내리겠다는 비전을 이뤄내 한국 창작자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자유로이 활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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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2024.03.26 17:30:3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4월1일부터 아파트 잔금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포함됩니다.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주거용오피스텔과 빌라(다세대·연립)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9월 시작됩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차주 명의로 소유권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아파트 잔금대출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KB시세·한국부동산원 시세 등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및 주거용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대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금융위는 보증기관 등 참여기관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난 뒤 12개월(계약기간의 1/2)까지 갈아타기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저녁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오전 9시~오후 10시(현행 오후 4시)로 확대합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300일 성적표도 나왔습니다. 금융위는 작년 5월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으로 16만6580명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했고 총 7조4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이동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대출에선 14만4320명의 차주가 3조3851억원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금리는 평균 1.58%포인트(p) 떨어지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58만원입니다. 올해 1월9일 개시한 주담대 갈아타기는 총 1만6909명이 3조1274억원의 대출을 이동하고 금리는 평균 1.52%p 낮아졌습니다.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281만원 수준입니다. 올해 1월31일 개시한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총 5351명이 9206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평균 1.37%p 금리가 떨어졌고 1인당 연간 236만원가량 이자를 절감했습니다. 서비스 전체 평균 기준으로는 대출금리가 평균 1.54%p 하락하고 1인당 연간 기준 153만원의 이자가 절감됐다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성과를 고려해 정책담당자에게 승진, 해외유학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 이진수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 오화세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은 이날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장수 현 중소금융과장(행시46회)은 향후 승진인사에서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실무자 박종혁 사무관에게는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국민 이자부담 절감이라는 목표를 위해 금융권 등 참여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대환대출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잔금대출과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국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개선과제"라며 "개선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보다 많은 국민에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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