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해지율 가장 낮은 통신사 만들겠다”

URL복사

Monday, January 03, 2022, 10:01:31

[2022년 신년사]
독자적 서비스로 ‘고객 만족’ 집중..해지율 개선 목표
서비스 플랫폼화..디지털 혁신 위한 핵심 기술 내재화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황현식 LG유플러스[032640] 사장이 2022년 비대면 신년 메시지를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빼어남’을 통해 혁신 서비스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3일 밝혔습니다.

 

황사장은 임원들에게 영상으로 전달한 2022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 사장은 차별화된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는 특별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황 사장은 “‘빼어남’이란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수준을 말한다”며 “한 가지 이상 확실하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 요소가 있어야 하고 고객이 오직 유플러스에서만 가능한 서비스라는 점을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사장은 고객 입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지표로 ‘해지율’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황 사장은 “혁신적인 경험이 많아지면 해지율이 낮아진다”며 해지율이 가장 낮은 통신사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디지털 혁신을 위해 핵심기술의 내재화와 애자일한 업무 프로세스 정착이 중요하다는 점도 덧붙였습니다.황 사장은 “애자일 방식을 이끌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고 제반 관리 프로세스도 정비해 빠르게 안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황 사장은 “서비스를 플랫폼 사업으로 성장시키면 이것이 미래 성장 사업이 될 수 있다”며 “아이들나라·아이돌라이브·스포츠를 플랫폼 비즈니스로 키울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했고 이와 관련한 영역인 데이터·광고·콘텐츠 사업방안을 검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B2B 영역에서는 스마트팩토리·모빌리티·AICC(AI Contact Center)를 주력 신사업으로 정해 핵심역량과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며 “올해는 사내벤처 발굴을 지속해 헬스·펫 등 영역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황 사장은 임직원에게 일등에 대한 꿈을 가질 것을 당부했습니다. 황사장은 “고객 중심의 DNA를 장착하고 디지털 혁신 기업의 기술 역량과 일하는 방식을 더하면 진정한 일등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배너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