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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선물하기, 사진·영상 첨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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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04, 2022, 11:01:18

‘나만의 메시지카드’ 만들기 제공
관계 지향적 커머스 경험 확대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선물과 함께 발송할 수 있는 메시지카드 기능을 개편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고객들은 장문의 메시지와 사진·영상·음성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메시지카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작성 가능한 글자수는 60자에서 100자로 늘어나며 기본으로 제공하는 카드 디자인 외에 이용자가 휴대폰·PC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불러와 나만의 메시지카드를 만들고 음성 메시지도 녹음해 보낼 수도 있습니다.

 

생일을 맞은 친구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녹음하거나 안부 인사를 담은 영상을 촬영해 메시지카드 형식으로 선물과 함께 전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메시지카드의 경우 기존 9개의 디자인에서 축하·감사·재미·공손 등 선물 목적에 따라 6개의 테마로 분류해 50여 종으로 가짓수를 확대해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선물하기에 입점한 일부 브랜드의 경우 브랜드 로고 등이 적용된 전용 메시지카드도 제공하며 설날·크리스마스 등을 테마로 한 메시지카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선물하기는 선물을 받는 사람이 대화창에서 메시지카드를 놓치지 않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성도 높였습니다. 선물 수신 메시지 전면에 메시지카드를 노출하고 선물을 수신 시 애니메이션 효과와 함께 메시지카드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 메시지카드 수신 경험도 이전보다 직관적으로 개선했습니다.

 

메시지카드 저장 기능도 추가돼 간직하고 싶은 메시지카드를 따로 보관할 수 있고 SNS에 공유도 가능하며 개편된 ‘주고받은 선물추억’ 페이지를 통해 시간이 지나도 이용자간 선물 이력과 메시지카드를 한 데 모아 편리하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이번 개편을 통해 선물하기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선물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대면으로만 느낄 수 있었던 고마움·축하 등의 감정을 비대면 선물을 통해 전달할 수 있도록 관계 지향적 커머스 경험을 완성해 나갈 예정입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관계자는 “비대면 선물 시장이 성장하면서 선물하기 내 상품군 확대와 더불어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는 것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메시지카드 기능을 개편했다”며 “비대면으로 주는 선물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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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2024.03.26 17:30:3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4월1일부터 아파트 잔금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포함됩니다.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주거용오피스텔과 빌라(다세대·연립)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9월 시작됩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차주 명의로 소유권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아파트 잔금대출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KB시세·한국부동산원 시세 등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및 주거용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대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금융위는 보증기관 등 참여기관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난 뒤 12개월(계약기간의 1/2)까지 갈아타기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저녁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오전 9시~오후 10시(현행 오후 4시)로 확대합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300일 성적표도 나왔습니다. 금융위는 작년 5월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으로 16만6580명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했고 총 7조4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이동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대출에선 14만4320명의 차주가 3조3851억원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금리는 평균 1.58%포인트(p) 떨어지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58만원입니다. 올해 1월9일 개시한 주담대 갈아타기는 총 1만6909명이 3조1274억원의 대출을 이동하고 금리는 평균 1.52%p 낮아졌습니다.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281만원 수준입니다. 올해 1월31일 개시한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총 5351명이 9206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평균 1.37%p 금리가 떨어졌고 1인당 연간 236만원가량 이자를 절감했습니다. 서비스 전체 평균 기준으로는 대출금리가 평균 1.54%p 하락하고 1인당 연간 기준 153만원의 이자가 절감됐다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성과를 고려해 정책담당자에게 승진, 해외유학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 이진수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 오화세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은 이날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장수 현 중소금융과장(행시46회)은 향후 승진인사에서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실무자 박종혁 사무관에게는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국민 이자부담 절감이라는 목표를 위해 금융권 등 참여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대환대출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잔금대출과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국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개선과제"라며 "개선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보다 많은 국민에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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