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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초소형 무인점포로 폐쇄지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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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8, 2022, 14:03:32

문산·우이동·구일에 ‘디지털 EXPRESS점’ 오픈
디지털데스크·키오스크·ATM으로 구성..창구 수준 업무 가능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우리은행은 화상상담과 셀프 서비스로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하는 초소형 점포 ‘디지털 EXPRESS(익스프레스)점’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EXPRESS점은 ▲디지털데스크 ▲스마트키오스크 ▲현금자동인출기(ATM) 등 3종의 디지털기기로 구성된 무인점포입니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EXPRESS점을 지난해 12월 폐쇄된 문산·우이동·구일지점 위치에 각각 오픈한다고 알렸습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고객은 디지털데스크에서 화상상담 직원을 통해 상품상담 등 지점 창구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키오스크를 이용하면 예금신규·카드발급·각종 신고 등을 스스로 처리 가능하며, ATM으로는 현금 입·출금과 이체 등의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EXPRESS점이 디지털기기 기반의 무인 점포이지만 지역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상담직원을 배치해 점포 폐쇄지역의 금융접근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디지털 EXPRESS 문산점은 점포 폐쇄 전에도 방문고객이 적었고 거래량 또한 많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완전 무인채널로 운영될 방침입니다. 우이동점의 경우 혼잡이 예상되는 특정일에만 상담직원이 배치되는 팝업 창구를 운영합니다. 구일점은 인근 시중은행이 전무한 까닭에 상시 영업창구를 한시적으로 운영하되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창구를 통한 현금 입·출금과 일부 은행업무는 제한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EXPRESS점은 점포 폐쇄지역의 고령층 등 디지털금융취약 및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변화 적응 시간을 두기 위한 초소형 채널”이라며 “앞으로도 네트워크 공백지역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디지털 EXPRESS점을 선별적으로 운영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만 문산점과 우이동점은 디지털 기기에 대한 친밀성을 높이고 조작방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안내직원을 한시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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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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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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