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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의심된다면…은행연합회, 전화번호 확인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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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30, 2022, 16:03:59

홈페이지에 의심가는 전화번호 입력 시 확인 가능
“대출 빙자 등 범죄 급증..모니터링·현장 대응 강화”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전국은행연합회는 본인이 받은 문자 또는 전화가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될 경우 실제 은행에서 사용하는 전화번호인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은행전화번호 진위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은행전화번호 진위확인 서비스는 은행연합회와 회원사인 19개 은행이 합심해 만들었습니다. 서비스는 오는 31일부터 제공됩니다.

 

 

금융 소비자는 PC나 모바일로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은행 사칭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번호가 실제 은행 전화번호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한 별도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는 없습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최근들어 가짜 저금리 대출상품·대환대출 안내·정책 자금 대출 빙자형 보이스피싱 범죄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돼왔다"며 "간단한 조회로 소비자가 직접 은행 번호 진위확인을 할 수 있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습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그간 은행권은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영업현장에서는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거래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거래를 지연시키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은행전화번호 진위확인 서비스를 통해 안전망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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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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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2025.09.05 18:41: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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