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남산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건강한 한식의 참맛을 알려나가겠습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한식 패밀리레스토랑 ‘계절밥상(www.seasonstable.co.kr)’이 외국인 관광명소로 첫 손에 꼽히는 남산 N서울타워에 14일 매장을 연다. 계절밥상은 남산서울타워점을 통해 한국 방문 외국인에게 우리 한식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남산 N서울타워는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이 선호하는 관광명소. 그간 사랑의 자물쇠, 하트의자, 야간 조명 쇼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 관광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사랑을 받아왔다.
새로 문을 여는 계절밥상 남산서울타워점은 서울타워플라자 4층에 자리잡았다. 서울 남산의 아름다운 전망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총 184석 규모로 한국 전통 가옥의 기와, 처마, 꽃담 등을 재현해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다.
매장 입구에는 한국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전시물은 김치·장류·비빔밥 등의 아름다운 그림에 한식 고유의 특징인 발효와 숙성, 조화와 균형, 제철 식재료 활용 등에 대한 정보를 영문으로도 담았다.
메뉴 구성과 서비스도 특화했다. 계절밥상의 제철 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갓 지은 돌솥밥과 각종 탕류를 제공한다. 가격은 평일 점심 1만4900원, 평일 저녁 및 주말과 공휴일 2만2900원으로 기존 매장과 같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남산서울타워점을 통해 우리 한식의 매력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에 자리잡은 다른 지점들과 함께 한식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