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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밥상, 외국인에게 ‘건강한 한식’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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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14, 2016, 10:03:26

CJ푸드빌, 외국인 관광명소 남산 N서울타워에 매장 열어
남산 풍경 바라보며 식사..기와·처마·꽃담 등 한국式 인테리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남산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건강한 한식의 참맛을 알려나가겠습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한식 패밀리레스토랑 계절밥상(www.seasonstable.co.kr)’이 외국인 관광명소로 첫 손에 꼽히는 남산 N서울타워에 14일 매장을 연다. 계절밥상은 남산서울타워점을 통해 한국 방문 외국인에게 우리 한식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남산 N서울타워는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이 선호하는 관광명소. 그간 사랑의 자물쇠, 하트의자, 야간 조명 쇼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 관광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사랑을 받아왔다.

 

새로 문을 여는 계절밥상 남산서울타워점은 서울타워플라자 4층에 자리잡았다. 서울 남산의 아름다운 전망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184석 규모로 한국 전통 가옥의 기와, 처마, 꽃담 등을 재현해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다.

 

매장 입구에는 한국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전시물은 김치·장류·비빔밥 등의 아름다운 그림에 한식 고유의 특징인 발효와 숙성, 조화와 균형, 제철 식재료 활용 등에 대한 정보를 영문으로도 담았다.

 

메뉴 구성과 서비스도 특화했다. 계절밥상의 제철 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갓 지은 돌솥밥과 각종 탕류를 제공한다. 가격은 평일 점심 14900, 평일 저녁 및 주말과 공휴일 22900원으로 기존 매장과 같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남산서울타워점을 통해 우리 한식의 매력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에 자리잡은 다른 지점들과 함께 한식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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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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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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