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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씨그램·빅토리아의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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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7, 2016, 16:03:31

11번가 판매 탄산수들..구매자 38% ‘2030 여성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트레비, 씨그램, 빅토리아의 공통점은 뭘까?’

 

여성들은 대부분 맞힐 수 있지만, 상당수의 남성들은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들 질문. 정답은 탄산수.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의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에 따르면 20151년간 탄산수를 구매한 소비자를 분석한 결과, 20~30대 여성 구매율이 38%로 탄산수 구매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산수 시장이 지난해 1000억원대까지 확대된 가운데, 11번가 내에도 탄산수의 인기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최근 3년간 11번가 내의 탄산수 판매현황을 살펴 보면, 지난 2013년에는 전년 대비 54%의 성장세를 보인 이후 2014122%, 2015년은 45% 성장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1번가 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탄산수는 롯데칠성음료의 트레비였고, 뒤를 이어 코카콜라의 씨그램’, 웅진식품 빅토리아순을 보였다. 해외 브랜드로는 프랑스 페리에’, 이탈리아 산펠레그리노’, 이탈리아 아쿠아파나의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탄산수는 광고 영향력을 많이 받는 트렌드 민감도가 높은 상품으로 확인됐다.

 

트레비PPL(간접노출광고)이 진행된 약 2개월(201481~101)’ 동안 방영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거래액이 30% 증가했다. 씨그램의 경우 PPL을 추진한 약 4개월(20155~911)간 거래액이 방송 전 같은 기간보다 620%나 늘어났다.

 

정규식 11번가 가공식품팀 팀장은 건강과 외모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당·카페인·칼로리가 낮은 음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올 여름 음료시장을 겨냥해 국내외 기능성 음료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11번가 쇼킹딜에서는 트레비 탄산수 500ml20PET13800, 씨그램 탄산수 ‘500ml20PET’13500원에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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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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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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