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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첫 NFT 프로젝트 참여”…현대건설,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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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7, 2022, 10:05:07

창립 75주년 맞아 기념 NFT 발행 예정
메타버스 관련 다각적 협업도 진행키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국내 NFT 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1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10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샌드박스네트워크와 NFT·메타버스 분야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메타버스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합니다. 기존 가상현실에서 한 단계 진보한 개념으로 실제 현실과 비슷하게 사회문화적 활동이 가능한 신개념 플랫폼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아 기념 NFT 발행을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NFT 커뮤니티 합류 및 원활한 협업을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메타 토이 드래곤즈 프로필 사진형 NFT를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를 통해 NFT·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다각적인 활용방안도 모색할 계획입니다. 특히 샌드박스네트워크의 NFT 로드맵,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등에 대한 협업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NFT 및 메타버스 관련 새로운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NFT가 메타버스 산업의 핵심 키워드인 만큼 창립 75주년 기념 NFT 발행이 신규 영역 진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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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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