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G마켓, ‘쇼핑포털’ 가속 패달 밟는다

URL복사

Monday, March 28, 2016, 11:03:33

설현 CF 앞세워 ‘쇼핑을 다 담다’ 새 슬로건 알려
“백화점·브랜드숍·마트, 쇼핑을 다 아우를 것”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국내 최대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쇼핑포털로 나아가기 위해 가속 패달을 밟는다.

 

G마켓(www.gmarket.co.kr)백화점은 물론 브랜드샵 마트까지 쇼핑을 다 담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 먼저, ‘설현이 등장하는 TV CF를 선보인다.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쇼핑을 다 담다는 캠페인은 백화점, 마트 등 다른 유통채널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춘 오픈마켓의 차별성을 내세운 행사다.

 

회사 관계자는 다른 유통채널과의 결합을 통해 G마켓은 상품, 브랜드, 가격의 다양성을 확보해 고객에게 원스톱 쇼핑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파트너사는 G마켓을 통해 고객접점을 늘려 매출확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G마켓에는 신세계, 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과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할인점까지 다양한 유통업체들이 제휴입점을 통해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G마켓의 제휴 업체 수는 현재 40여 개에 달한다. 또한 패션, 식품, 디지털 분야의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최근에는 대리주부, 영구크린 같은 O2O 서비스까지 입점하면서 파트너사 범위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새로운 TV CF도 선보인다. 이번 CF는 메인 모델 설현이 등장해 G마켓을 통해 뷰티, 패션, 식품, 여행 등 다양한 상품을 쇼핑하고, 이를 일상 속에서 즐기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약 한 달간의 대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8일부터 시작되는 첫 주에는 패션 인기 상품을 대상으로 15% 할인과 첫 구매고객에게는 30%를 할인해 준다.

 

2주차(44~10)는 인기 디지털 상품을 소개하고, 구매금액에 따라 3만원, 5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3주차(411~17)에는 마트 상품 할인쿠폰 증정 행사를, 4주차(418~24)에는 리빙 상품을 최대 2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마켓 전항일 부사장은 백화점, 대형마트, 종합인터넷몰 등과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통합쇼핑이 가능한, 궁극적으로는 쇼핑포털을 지향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G마켓의 월등한 상품 구색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배너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