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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소방청, ‘화재예방·주거개선’ 지원 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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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3, 2022, 09:06:52

301가구 선정..친환경 에코드림 주거환경개선 진행 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건설은 소방청과 23일 경기 고양 풍동 아파트 건설 현장 인근에서 10년간 실시한 화재예방활동을 기념하는 행사와 동시에 올해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올해 화재예방활동 및 주거환경개선활동은 지역 관할 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경기, 경북 등에서 화재 등에 취약한 301가구를 선정해 진행합니다.

 

취약 가구에는 스프레이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휴대용비상조명등, 화재방지스티커, 자동캡 멀티탭으로 구성된 안심화재예방키트를 설치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는 집수리를 통해 환경 개선을 도울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으로 기존의 화재예방에 더해 창호와 보일러교체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에코드림 주거환경개선'으로 업그레이드해 수혜가정에 경제적인 도움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본 활동에 앞서 양 측은 지난 16일부터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집 수리를 진행해 왔습니다. 양 측 임직원들은 지붕 방수 작업, 바닥 누수공사, 도배, 창호 및 장판 교체 등을 진행했으며, 화재 예방을 위해 인버터 설치와 주택용 소방시설 등 화재안전 물품도 설치했습니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지난 10년간 한결같이 함께해 온 소방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안전과 환경을 세심하게 살펴 지역사회와 공생하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포스코건설과 소방청은 지난해까지 포스코건설의 전국 현장 인근에서 총 2872건의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추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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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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