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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제주항공·코레일·한화 등과 ‘장애인 여행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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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3, 2022, 10:06:07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회공헌 프로그램 ‘초록여행’ 통해 지원 확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지난 22일 양재동 본사에서 제주항공[089590], 코레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초록여행’을 통한 장애인 여행 지원이 확대됩니다. 기아는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 및 기관과 함께 오는 9월부터 매달 32명(장애인 가정 8개가구)을 대상으로 이동, 관광, 숙박 등 ‘원스탑 서비스’가 포함된 국내 인기 관광지로의 무상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프로그램에서는 ▲‘초록여행’ 장애인 전용 차량 무상대여 ▲제주 왕복 항공권(제주항공) ▲강릉∙부산행 왕복 철도 이용권(코레일) ▲숙박 이용권(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용인 베잔송, 해운대, 제주) 등이 지원됩니다. 기아는 오는 7월부터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접수를 받고 장애유형, 사연 등을 심사해 프로그램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에 맞춰 장애인의 장거리 여행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장애인 이동 편의를 제공해 온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통약자 전용 PBV 차량 및 특화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이동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 ‘초록여행’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입니다.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10년간 7만여 명에게 휠체어용 개조 차량 대여, 여행 경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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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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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2024.11.18 19:14:2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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