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내 안의 히어로를 깨우세요, 그리고 달려보세요”

URL복사

Monday, April 04, 2016, 10:04:32

11번가, 5일부터 히어로 달리기 축제 ‘마블런’ 티켓 단독 판매
디즈니 마블과 잇딴 제휴..‘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도 프로모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헐크, 캡틴아메리카로 변신하고 달리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www.11st.co.kr)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러닝 축제 마블런(Marvel Run)’의 티켓을 단독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티켓은 오는 5일 오전 11시부터 11번가 웹사이트와 모바일앱에서 선착순 판매하며 VIP티켓(500)8만원, 스페셜 티켓(2000)5만원, 레귤러 티켓(6500)4만원이다.

 

마블런(Marvel Run)’은 헐크, 캡틴아메리카 등으로 유명한 마블과 함께하는 러닝 행사로, 내달 22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총 7km 코스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헐크, 블랙위도우 등 마블의 히어로 코스프레를 하고 달릴 수 있다. 애프터파티를 비롯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마련,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1번가 측은 “‘마블과의 제휴를 통해 11번가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풍성한 쇼핑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마라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티켓이 짧은 시간 내 조기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11번가는 나이키 위런서울’, ‘아디다스 마이런’, ‘뉴발란스 뉴 레이스’, ‘리복 스파르탄등 다양한 스포츠브랜드의 마라톤티켓을 단독 유치해 완판한 사례가 있다.

 

한편, 11번가는 야외활동 시즌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레저스포츠 빅프로모션을 진행, 매일 오전 9시 인기 스포츠 브랜드 상품을 한정수량 특가 판매한다.

 

긴급공수 혜택 적용 시 프로스펙스 워킹화19580, ‘푸마 매장판 RX727 운동화29640, ‘나이키 16년 신상 레볼루션3 운동화49800원이다. 또 전국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아디다스 슈퍼스타 파운데이션 CF C(키즈)’11번가 단독으로 선보인다.

 

장진혁 11번가 부문장은 이번 마블런에 이어 오는 4월 말 개봉 예정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관련 프로모션도 준비돼 있다마블과의 잇따른 단독 제휴를 통해 11번가의 앞선 유통리더십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배너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