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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백신 접종 꺼리는 이유…44%가 "부작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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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1, 2022, 11:08:03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 자체패널 3868명 대상 설문조사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설문조사 전문기업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3868명을 대상으로 ‘4차 백신 접종 필요성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4차 백신 접종을 받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들이 뽑은 가장 큰 이유는 ‘부작용 우려(44%)’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이 백신 4차 접종을 독려 중인가운데 일각에서는 낮아진 백신 효능감으로 인해 접종에 참여 않겠다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4차 백신 접종 필요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필요하다’가 47.7%, ‘필요하지 않다’가 32.6%, ‘모르겠다’가 19.7%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4차 접종이 ‘필요하지 않다’라고 답한 응답자에게 ‘4차 백신 접종을 받을 의향이 없는 이유’를 물었을 때 응답자의 44%가 ‘부작용이 우려돼서’를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어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34.7%) ▲이미 감염 경험이 있으므로 필요 없을 것 같아서(17.0%) ▲접종 받기 어려운 기저질환이 있어서(3.2%) ▲기타(1.2%) 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는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솔루션 연구개발을 통해 리서치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설문조사 전문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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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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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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