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inance 금융

[금융상품 터치]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현대해상 등

URL복사

Sunday, August 21, 2022, 08:08:02

기업은행, ESG 신상품 'IBK탄소제로적금' 출시
현대해상, 비대면 홈 트레이닝 서비스 오픈
롯데손보, 개학시즌 맞아 청소년보험 선보여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8월 셋째주 금융업계에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우대금리와 엮은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개학을 맞아 청소년을 겨냥한 보험상품이 나왔으며 헬스케어서비스의 일종인 비대면 홈 트레이닝 서비스도 개시됐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9일 전기사용량을 줄인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주는 ESG 신상품 'IBK탄소제로적금'을 출시했습니다.

 

이 적금은 월 100만원까지 적립 가능한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모바일뱅킹 앱 '아이원 뱅크(i-ONE Bank)'를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 연 2.5%에 최대 4.0%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금리는 연 6.5%입니다.

 

이 적금의 우대 조건과 우대 금리 폭은 ▲ 적금 가입 월부터 10개월 동안 적금 가입 월의 전기사용량(㎾h) 대비 월별 전기사용량(㎾h) 절감 횟수가 3회 이상인 경우 1.0%p, 5회 이상인 경우 2.0%p ▲ 기업은행 최초거래고객 1.0%p ▲ 본인 명의 입출금식 통장의 지로·공과금 자동이체 실적 3개월 이상인 경우 1.0%p 등입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6일 예금을 인출할 때 원금과 이자를 함께 지급하는 법인전용 입출식 외화예금 상품 'NH플러스외화MMDA' 를 출시습니다.

 

이 상품은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외화를 하루만 맡겨도 외화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입출금이 자유롭고 예치가능 통화는 ▲달러(USD) ▲엔화(JPY) ▲유로화(EUR) ▲파운드화(GBP) 4개이며 기타 통화는 별도 취급 승인 후 예치할 수 있습니다.

 

금리는 통화별·금액별로 차등 적용되며, 지난 10일 기준 100만달러(USD) 이상 예치시 금리는 세전 1.91%입니다. 남아있는 잔액에 대해서도 매 분기별로 원금에 이자를 더해 지급합니다. 농협은행은 고액의 외화 자금을 단기간으로 운용하는 기업의 자금관리에 유용한 법인전용 상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해상[001450]은 지난 18일 헬스케어서비스인 '하이헬스챌린지' 내에 비대면 홈 트레이닝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코칭 중심의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고객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된 20분 내외의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 영상을 보며 쉽고 편하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좋은 컨텐츠를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맺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손해보험[000400]은 지난 16일 다가올 개학시즌을 맞아 '렛:클릭(let:click) 청소년보험'을 출시했습니다.

 

렛클릭 청소년보험은 7세에서 19세 사이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질병·상해·정신질환을 보장합니다. 우울에피소드·재발성우울장애·공황장애·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진단 시 특정정신질환진단비(연간 1회) 담보로 100만원을 지급합니다. 강력범죄와 유괴·납치·인질 등 범죄 관련 피해 담보도 담았습니다.

12세 남아가 렛클릭 청소년보험에 가입할 경우 월 3209원, 12세 여아의 경우 월 4007원의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가입 이후에는 최대 20세까지 동일한 보험료로 보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렛클릭 청소년보험은 청소년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장하는 보험서비스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2030세대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혁신적인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배너

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2025.07.01 16:30:2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