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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배달·포장 매장 ‘BSK’ 미국 외식 전문지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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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3, 2022, 11:10:27

'레스토랑 비즈니스' 전문지..무인화 특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미국 외식 전문지 ‘레스토랑 비즈니스’에 소개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레스토랑 비즈니스는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와 함께 미국 내 외식 전문지로 손꼽히는 매체입니다. 레스토랑 비즈니스는 "한국 치킨 브랜드 BBQ가 BSK라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으로 고객이 온라인이나 키오스크를 통해 치킨을 주문하고 픽업할 수 있는 비대면 형식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BBQ는 올해 하반기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지역에 배달 및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 BSK 첫 론칭을 앞두고 있습니다. 뉴저지주는 글로벌 본사가 위치한 지역으로, 해당 지점을 테스트 매장으로 운영해 성과에 따라 미국 내 BSK 포맷 확장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BBQ는 미국에서 ▲익스프레스 ▲카페 ▲치킨 앤 비어 세 가지 유형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익스프레스는 배달 위주, 카페 매장은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형태, 치킨 앤 비어는 ‘치맥’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펍(PUB)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새로 추가되는 BSK 유형은 내부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홀)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키오스크를 통해 매장을 무인화하고 테이크아웃 및 배달 서비스만 제공합니다. 팬데믹 이후 지속적인 임금 인상과 인력 부족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는 미국 외식 산업 트렌드를 반영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지난 7월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위'로 선정됐다'며 "이어 이번 레스토랑 비즈니스에 신규 사업 모델이 소개되면서 BBQ의 현지화 운영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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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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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사업구조 재편…‘글로벌 식품 디비전’ 출범

동원그룹, 사업구조 재편…‘글로벌 식품 디비전’ 출범

2025.04.14 18: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은 글로벌 식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구조 재편에 나섰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계열사인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국내외 식품 4개사를 사업군으로 묶기로 했습니다. 동원산업과 동원F&B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 체결안을 의결했습니다. 동원산업은 보통주 신주를 발행해 동원F&B 주주에게 1(동원산업):0.9150232(동원F&B)의 교환 비율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주식교환이 마무리되면 동원F&B는 동원산업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고 상장 폐지됩니다. 양사는 주식교환 안건을 의결하기 위한 주주총회를 6월 11일(잠정) 개최할 계획입니다. 반대하는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청구 가격은 관련 법령에 따라 동원산업 3만5024원, 동원F&B 3만2131원으로 결정됐습니다. 동원산업의 신규 발행주식 수는 주식매수청구가 종료되는 7월 1일 이후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주식교환은 동원산업이 동원F&B와 함께 주도적으로 글로벌 식품 시장에 진출해 제2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적 판단을 바탕으로 이뤄졌습니다. 국내 식품 시장은 경제성장률 하락과 내수 침체, 경쟁 심화의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어 글로벌 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동원산업은 동원F&B 100% 자회사 편입 이후 동원홈푸드, 스타키스트, 스카사(S.C.A SA) 등 식품 관련 계열사를 ‘글로벌 식품 디비전’으로 묶어 글로벌 사업의 전략적 추진과 시너지 창출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그룹 식품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을 지난해 기준 22%에서 2030년까지 40%로 늘린다는 구상입니다. 먼저 계열사에 흩어져 있는 R&D 조직을 ‘글로벌R&D센터’로 통합합니다. 지난해 기준 0.3%(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인 R&D 예산은 2030년까지 1%대로 3배 이상 확대합니다. 또 미국 자회사인 ‘스타키스트’의 유통망을 활용해 북미 및 중남미 시장의 판로 개척에 속도를 냅니다. 그 일환으로 기존 동원F&B와 스타키스트의 스테디셀러로 구성한 결합 상품 및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동원F&B는 동원산업 산하의 참치어획∙캔가공 자회사인 세네갈의 스카사, 캅센(CAPSEN.SA) 등과 협업도 추진합니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중동과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동원F&B 단독으로는 자금력 부족 등으로 글로벌 대형 M&A가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동원산업 주도로 빠른 성장을 위한 M&A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동원그룹은 이번 주식교환을 통해 ‘중복 상장’(모회사와 자회사를 동시에 상장하는 방식)도 해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중복 상장은 지배구조의 불투명성 논란으로 이어져 한국 증시 저평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기존 동원F&B 소액 주주들은 상대적으로 사업 성장성이 높은 동원산업의 주주로 편입되면서 배당금이 높아지는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동원F&B 배당금은 주당 800원인데 동원산업은 1100원입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식품 계열사의 재편을 통해 글로벌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중복 상장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포괄적 주식 교환을 추진했다"며 "그룹 차원에서 제 2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환원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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