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신세계백화점, 맛집으로 ‘손짓’

URL복사

Sunday, May 08, 2016, 12:05:10

영등포점 4월 삼송빵집·비스테까 등 유명 디저트 선봬
“20~30대 방문객수 크게 늘며 모든 장르 매출 호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신세계 영등포점 식품관으로 젊은 고객들의 발길이 몰렸다.

 

통옥수수 마약빵으로 유명한 삼송빵집’, 오사카 유명 슈크림 브랜드 홉슈크림’, 경리단길 티라미슈로 유명세를 탄 비스테까등 지난 4월 말 영등포점 식품관에 새롭게 문을 연 유명 디저트와 맛집의 메뉴를 맛보기 위해서다.

 

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맛집을 연이어 선보인 지난 425일부터 55일까지 영등포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전년 동기간 대비해 2만명 더 늘어났다.

 

해당기간 영등포점 식품관에 매출을 분석해보니, 신세계백화점 전체 식품 매출신장이 6%에 그친 반면, 영등포점 식품 매출은 26%나 급증했다. 맛집을 찾은 고객들이 식품 외에도 다른 상품을 많이 구매해 영등포점 전체 매출도 크게 늘었다.

 

젊은 고객들이 즐겨찾는 지하 2층 패션스트리트의 고객수가 25%나 늘었다. 이에 따라 영등포점 전체 매출 역시 12%가 넘는 신장률을 보이며, 전점포의 신장률인 7%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명 먹을거리를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 20~30대 젊은 고객들의 매출은 각각 83.1%, 37.7% 신장으로, 이들이 주도적으로 매출신장을 이끌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512,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와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말리커피’, 136년 전통을 가진 이태리 젤라또 브랜드 ‘G파씨를 추가로 문을 연다.

 

6월 중에는 고래사(부산 어묵)’인디아게이트(인도 커리)’, ‘앤더프릿(일본 프렌치프라이)’, ‘몬스터 브레드(모히또)’, ‘파파밸리(시카고 팬피자)’ 등 총 6개 맛집을 추가로 선보이며 서남부 상권 고객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낙현 신세계 영등포점장 상무는 이번에 유치한 유명 디저트와 맛집으로 고객들이 많이 몰리며, 식품뿐만 아니라 점포 전체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오는 6월 중에는 고래사, 앤더프릿 등 유명 디저트와 맛집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배너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