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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가맹점 근무자 氣살리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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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19, 2016, 11:05:13

알바생 명칭 ‘스토어 매니저’로 변경..청년창업 지원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아르바이트로 불렸던 근무자의 명칭을 스토어 매니저’(이하 매니저)로 변경하고, 동기 부여와 청년 창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GS25는  각 지역의 부문장 추천을 받은 우수 매니저를 대상으로 가맹비와 각종 보증금 없이 점포를 오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년 내가 꿈꾸는 편의점이라는 주제로 운영 계획서 공모전을 진행해 수상한 매니저에게 최대 300만원의 가맹비도 지원한다.

 

취업을 원하는 매니저에게는 자기 소개서를 통해 50명에게 취업 지원 프로그램 진행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자기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 매니저(대학생·비대학생) 중 연 5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밖에 GS25는 매달 깨끗한 점포 만들기, 유통기한 경과 상품 찾기와 같은 참여형 경연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매니저에게 상금 등 포상을 제공함으로써 재미있게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GS25는 지난 9일 인천 송도에서 불길에 휩싸인 자동차에서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운전자를 구한 이재천 매니저를 우수 매니저 첫 사례로 선정, 장학금과 함께 가맹비와 보증금이 없이 점포를 오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치호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고객의 접점에 있는 근무자들이 보다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제도를 마련하게 됐다아르바이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창업과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 근무자는 월별 테마 참여를 통한 별점 획득과 각 영업팀 담당자와 팀장의 칭찬카드, 공모전 참여 및 수상 등 다양한 항목을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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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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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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