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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가로수길·홍대거리를 온라인에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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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19, 2016, 11:05:21

인디브랜드·보니숍·제이시스터 등 인기 로드숍 30여곳 입점
22일까지 할인 프로모션 한남동 클레프 등 최대 68% 할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가로수길과 홍대의 명물인 패션 편집숍들을 이제 온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G마켓은 가로수길의 인디브랜드, 한남동의 보니숍, 홍대의 제이시스터 등 지역 대표 매장을 비롯해 30여개의 크고 작은 패션 편집숍이 입점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패션 O2O 업체인 브리치와 협업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G마켓은 추가 논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입점 업체를 100여 곳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2일까지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남동 클레프의 인기상품을 최대 68% 할인 판매한다. 홍대 제이시스터 상품도 50% 가까이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밖에 가로수길 일랑일랑의 인기상품을 최대 20% 할인한 가격으로, 한남동 보니숍도 인기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모든 구매고객에게 20%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G마켓 패션실 남성헌 실장은 유명 거리의 로드숍 제품을 이제 G마켓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쇼핑할 수 있게 됐다“2030 젊은 여성 고객은 물론,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보고 모바일로 바로 주문하는 모루밍족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은 브랜드패션부터 소호숍을 중심으로 한 트렌드패션까지 다양한 상품구색을 바탕으로 패션쇼핑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브랜드 패션의 경우 본사와의 직접 제휴를 통해 상품 다양성을 확보하고,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8seconds, LAP, MANGO, TOP10, SPAO 5개의 SPA 브랜드와 함께 리바이스, 네파 등 20여개의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최근에는 인기 소호몰을 중심으로 한 패션 탑셀러와의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등 트렌드패션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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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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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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