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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월 세계 수소차 판매 1위…전년 동월비 판매량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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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06, 2023, 16:03:52

SNE리서치, 1월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차 시장 통계 발표
총 판매량 726대..전년 동월 대비 13.7% 감소
현대차 332대 판매 1위..판매량·점유율은 줄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지난 1월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서 업계 판매 1위를 유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은 줄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6일 에너지산업 관련 리서치업체인 SNE리서치가 발표한 1월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차 시장 통계에 따르면, 수소차는 총 726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1월(841대)보다 약 13.7% 감소한 수치입니다.

 

현대차는 332대를 팔며 선두를 수성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월 판매량인 401대보다는 17.2% 감소했으며, 전체 판매량 대비 비중 또한 47.7%에서 45.7%로 2% 줄었습니다. 

 

현대차에 이어 판매량 2위를 기록한 도요타(295대)의 경우 전년 동월 판매량(326대)보다는 9.5% 줄었지만 전체 판매량 대비 비중은 38.8%에서 40.6%로 상승했습니다. 전년 동월보다 판매량이 적잖은 폭으로 감소한 데다 현대차와 기타 수소차량의 판매량 또한 큰 폭으로 줄며 점유율은 오히려 올랐습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현대차의 경우 국내에서 1월 보조금이 대부분 소진된 상황으로 전기차 판매량이 대폭 감소하고, 정부의 보조금이 최종적으로 확정되지 않아 판매량 비중이 줄은 것으로 보인다"며 "도요타는 지난해 10월부터 판매 회복세를 보인 미라이 모델 효과로 점유율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넥쏘는 329대의 월 판매량을 기록하며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의 대부분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국가별 수소차 점유율의 경우 한국이 310대로 선두를 유지했으며 미국(232대), 중국(99대), 일본(29대), 유럽(52대), 기타(4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의 경우 도요타 미라이 모델의 판매량이 늘며 전년 동월(184대) 대비 판매량이 26.1% 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계자는 "올해도 전기차에 집중된 친환경차 시장과 미흡한 수소차 충전 인프라 등 수소차 시장의 성장세가 크게 주춤한 상황이지만 주요 업체들의 수소차 투자 및 개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며 "점차 확대되는 수소차에 대한 투자와 개발 에 따라 수소차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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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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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출범…”안전 강화한 새공장 조속히 건립 권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출범…”안전 강화한 새공장 조속히 건립 권고”

2025.07.22 16:27:1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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