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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500억 규모 ‘KB글로벌플랫폼2호펀드’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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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02, 2023, 15:04:20

KB국민은행 등 주요 계열사와 콜마그룹 출자
동남아·인도·미국 및 국내 스타트업 발굴 투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2500억원 규모로 'KB 글로벌 플랫폼 2호펀드'를 운용합니다. 2일 KB금융에 따르면 이 펀드는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들을 조기발굴해 차세대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벤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합니다.


KB 글로벌 플랫폼 2호펀드는 KB국민은행·KB증권·KB손해보험·KB국민카드·KB캐피탈 등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가 2000억원을 출자하고, 글로벌 전략파트너 콜마그룹의 5개 계열사가 나머지 500억원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조성됩니다. 펀드 운용은 KB인베스트먼트가 맡았습니다.


이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동남아시아와 인도 지역 스타트업과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스타트업에도 펀드 운용 재원의 최대 30% 수준까지 투자할 예정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외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해 이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KB금융은 2019년에도 주요 계열사 참여로 2200억원 규모의 'KB 글로벌 플랫폼 1호 펀드'를 조성운용한 바 있습니다.

 

당시 '동남아판 우버'로 유명한 그랩(Grab)을 비롯해 중고자동차중개플랫폼, 무이자할부결제서비스(Buy Now, Pay Later), 인슈어테크 등 동남아 지역 다양한 영역의 스타트업에 투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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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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