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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G9, ‘스마일페이’ 업그레이드 버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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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3, 2016, 17:07:50

부정사용 자동감지시스템 등 안전성 높여..초기 입력도 스마트폰 자동 인식
7월 한달 간 스마일페이 이용 고객에게 20%할인쿠폰 제공 등 이벤트 진행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가 간편결제서비스 스마일페이를 새롭게 선보이며 더 빠르고 간편한 모바일-웹 쇼핑 환경 제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스마일페이는 이베이코리아가 2014년 선보인 간편결제서비스로 G마켓과 옥션, G9에서 최초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추가정보 입력없이 원클릭으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새로워진 스마일페이는 편의성은 극대화하면서 사용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국내 9개 카드사와 16개 은행으로 제휴 금융사가 확대돼 국내 대부분의 신용카드, 체크카드와 은행계좌를 통해 결제가 가능해졌다.

 

스마트폰 카메라 스캔기능을 이용한 자동 인식시스템으로 일일이 입력해야 했던 카드정보 등록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특히 스마일페이 카메라 스캔기능은 대부분의 신용카드 번호 인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고.

 

복잡한 인증절차 없이 등록된 신용카드나 은행계좌는 모두 한 개의 비밀번호로 결제 가능하다. 간편한 사용환경과 더불어 보안 강화를 위해 부정사용 자동감지 시스템과 보안키패드를 도입했고, 글로벌 보안 표준인 ‘PCI DSS’ 요구사항을 충족해 적합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스마일페이 오픈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G마켓-옥션은 새로워진 스마일페이 이용고객에게 20%할인(최대 5천원)쿠폰을, G9는 최대 할인금액 제한 없는 3%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G마켓에서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100원딜을 통해 새로워진 스마일페이로 100원만 결제하면 결제 고객 중 20명을 뽑아 아시아나항공 7만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행사를 연다.

 

김갑민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팀장은 새로운 스마일페이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한 신용카드 번호인식이 간편하고 빨라 등록이 크게 편리해졌다보안성도 강화한 만큼 스마일페이를 이용한 모바일 결제 비중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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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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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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