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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S, ‘첼로스퀘어’ 청사진 발표…“물류 디지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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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19, 2023, 08:05:56

디지털 물류 서비스 플랫폼 ‘첼로스퀘어’
내년까지 30개국으로 확대 계획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전망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 SDS[018260]가 디지털 물류 서비스 플랫폼 '첼로스퀘어'로 물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19일 삼성SDS에 따르면 오구일 부사장은 지난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 SDS 물류 사업은 첼로 스퀘어 중심으로 전환한다"면서 "올해 미국 유럽 등 주요 수입국 중심으로 첼로스퀘어를 확산하고 내년까지 30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첼로스퀘어 플랫폼은 고객이 견적부터 예약, 운송, 추적, 정산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운송 중인 화물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단위까지 세분화된 운성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미래 제고량 예측과 물류비 상세 분석이 가능합니다.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이상 상황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 리포트로 지원합니다. 

 

광학문자인식 기술을 적용해 선적 서류 정보를 자동 추출해 플랫폼에 저장하고 필요한 추가 서류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물류 창고 재고 조사와 데이터 입력에 드론에 활용하는 자동화 기능도 포함됐습니다.

 

실시간 해상 물류 화물 추적과 스케줄 정보 확인도 가능합니다. 삼성SDS는 첼로스퀘어로 제공하는 서비스 범위 확장을 위해 해상 운송 플랫폼사와 연계를 강화했습니다.

 

국내·외 트럭의 예약과 배차,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디지털 트럭커(Digital Trucker)와의 연계도 진행합니다. 첼로스퀘어에서 글로벌 내륙 운송의 즉시 견적, 예약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견적 조회 시 거리, 운송량 등에 따라 물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상 탄소 배출량을 제공합니다.

 

삼성 SDS는 첼로스퀘어에 초거대 인공지능(AI)를 활용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 부사장은 "물류는 결국 대응력이 중요하다"면서 "물류에 영향을 주는 리스크를 빨리 감지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데 AI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두고 생성형 AI적용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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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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