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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상반기 순익 1555억..사상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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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1, 2016, 13:08:13

매출액·순이익 각각 76.6%, 18.2% 증가..총자산 18.2% 증가한 25조4168억원 기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작년 9월 중국 안방보험에 인수된 동양생명이 연이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이 2016년 상반기 15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반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주요 영업지표들이 호조세를 나타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4조946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58억원을 기록해 작년보다 15.1%를, 순이익은 18.2% 증가한 1555억원을 달성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13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 상반기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분기별로는 올해 2분기 1조 8302억원의 매출액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25억원, 7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60.0%,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61.7%, 40.8% 늘었다.

 

동양생명은 “질적 성장과 양적 성장을 추진하려는 회사의 경영전략을 펼친 결과 수입보험료 등 전반적인 영업 지표들이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대주주인 안방보험의 노하우를 접목한 온라인상품의 추가 출시를 준비하는 등 영업채널 전반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총자산은 25조 416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2% 증가했으며, 보험사의 건전성지표를 나타내는 RBC비율은 252.4%로 4.9%p 상승했다.


전속설계사 수는 3360명으로 지난해 말 3245명에서 3.5% 늘었다. 특히 회사의 전통적인 대면 채널인 FC(Financial Consultant) 수가 지난해 말 2668명에서 3월 2688명, 6월 2734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상반기 회사 전체 월납초회보험료는 3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9% 증가했으며, 종신·CI·정기보험 등 보장성상품의 판매가 20.0% 증가한 165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또한, 저축성 상품 중심 채널인 방카슈랑스에서 보장성상품의 월납초회보험료가 335.7%나 증가하는 등 보장성상품 판매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FC 증가세를 바탕으로 한 실적개선과 GA·방카슈랑스 채널의 꾸준한 성장, 신규 진출한 온라인보험 채널의 안착 등을 바탕으로 양적·질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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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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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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