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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신한은행장의 키워드 ‘내부통제·전문성·변화관리’…상생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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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16, 2023, 15:07:54

신한만의 연결·확장 통한 고객·사회와 상생
"타업종 연결…리테일·WM 더 나은 서비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최근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 선택받기 위해선 안전한 은행, 전문성 있는 은행, 사회와 상생하는 선한 은행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정 은행장은 지난 14일 경기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3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렇게 고객과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정 은행장은 재무적 안정성을 기본으로 갖추고 강화된 내부통제시스템과 함께 스스로 엄격한 행동규범을 세워 안전한 은행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재무·부동산·세무 등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금융 솔루션에 대한 고객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직원들이 어디서나 인정받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문성 있는 은행을 만들기 위한 지원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정 은행장은 "진정성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해 일등보다 일류를 지향하는 선한 기업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사회·은행 모두의 가치가 높아지는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사회와 상생하는 '선한 은행'의 정의인 셈입니다.

 


연결과 확장을 통한 신한은행만의 변화관리도 당부했습니다. 정 은행장은 "외부변화에 대해 타업종과 연결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내부적으로는 리테일, 자산관리(WM), 기업 등 사업그룹의 고유한 역량을 연결해 고객을 위한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ESG경영 내재화를 위해 ▲E(이음)- 고객·사회와 상생, 본부와 현장을 공감으로 잇는 신한의 연결 ▲S(세움)- 고객·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편리함과 만족감을 주는 신한의 확장 ▲G(지킴)- 고객과 신뢰를 지키는 금융의 기본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기업시민으로서 은행의 사회적 역할,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성장 등 하반기 경영 이슈와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합니다.


이밖에도 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상생금융 시상식에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육아휴직 차주 지원 및 자녀 생애주기형 특화적금' 아이디어를 낸 신한PWM일산센터 김은강 매니저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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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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