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엔씨소프트[036570]는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트위니와 로봇 제어 솔루션 연구개발 등 포괄적 업무 협약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공지능(AI) 언어모델 '바르코 LLM'을 활용에 나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엔씨(NC)는 '바르코 LLM'을 통해 트위니가 개발한 로봇에게 다양한 임무를 주고 로봇이 수행하는 그 일련의 과정들을 다시 거대언어모델 연구개발(R&D)에 적용합니다.
'로봇 제어 솔루션'은 사람이 자연어로 명령을 내리면 로봇이 그 명령을 수행할 수 있도록 거대언어모델(LLM)이 자동 번역하는 기술입니다.
이연수 엔씨소프트 NLP 센터장은 "LLM이 자율주행로봇과 연결될 때 새로운 가치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로봇 제어 솔루션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VARCO의 방대한 지식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엔씨는 국내 게임사 중 최초로 지난 2011년부터 AI 조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300여 명 규모의 전문 인력이 인고지능(AI), 자연어처리(NLP) 등 고도의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엔씨는 지난 8월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 '바르코 LLM'과 생성 AI 서비스 플랫폼 '바르코 스튜디오'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