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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올해 최고 인기 구단은 어느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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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8, 2016, 12:09:20

11번가, 프로야구용품 자체 매출 집계.. 기아, 두산, 삼성, LG 순
가을야구 시즌 맞이 기획전 진행.. ‘브로맨스’ 남성 패션도 공략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에서 올해 최고의 인기를 얻은 구단은 기아 타이거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프로야구가 개막한 41일부터 926일까지 프로야구용품 매출을 집계한 결과 가장 매출이 높은 구단은 기아(34%)였다. 이어 두산 베어스(29%), 삼성 라이온즈(19%), LG 트윈스(7%) 순이었다.

 

또한 지난 시즌(2015328~930) 대비 매출증가율이 가장 높은 구단은 SK 와이번스(+209%)였고, 이어 넥센 히어로즈(+188%), 두산(+143%) 순을 보였다.

 

김해룡 11번가 스포츠팀장은 정규리그 우승팀인 두산과 삼성, 기아 등 전통의 강호팀들이 온라인몰 야구용품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포스트시즌이 이어지는 10~11월까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프로야구용품 중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 1위는 평소에도 패션아이템으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야구모자였으며, ‘주니어용품에 대한 수요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야구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남성들의 구매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프로야구용품을 구매한 소비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58%로 과반을 넘었다.

 

11번가는 가을 포스트시즌을 맞아 프로야구 10개 구단 야구용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가을야구시즌 응원준비완료 기획전을 오는 103일까지 진행한다. 마구마구쿠폰증정 10개 구단 피규어는 16900, 온라인 단독 LG트윈스 어센틱유니폼과 한화 레플리카유니폼은 각각 129000, 52000원이다.

 

여기에 더해 남성소비자들을 위한 가을패션 공략에도 나선다. 정상급 디자이너 고태용의 패션브랜드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16F/W 콜렉션 브로맨스(Bromance)’ 라인을 온라인 단독으로 선보인다.

 

11번가에서만 판매하는 비욘드클로젯 익스클루시브 상품(3)은 패션지 쎄씨와의 화보촬영을 통해 공개했다. 블락비의 멤버 박경과 고태용 디자이너를 모델로 내세워 브로맨스 레글런 스카잔 스웨트 셔츠·로고 스티치 베이직 티셔츠·도그 스티치 스트라이프 티셔츠 3종을 내놨다.

 

오는 102일까지는 비욘드클로젯 2016 F/W 신상 콜렉션 제품 23여 종을 최대 20% 할인한다. 11번가 온라인 단독 도그 티셔츠인 히로인 도그패치 스웨트 셔츠는 65700, 브로맨스 로고 스웨트 셔츠는 58400, 브로맨스 트윈도그 스웨트 셔츠는 79200원에 판매한다.

 

비욘드클로젯은 11번가 디자이너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입점 브랜드이다. 작년 10월 론칭 당시 대표상품이었던 개 티(Dog Shirt)’를 이틀 간 2천장 완판하며 시즌2 행사를 연이어 진행했을 정도로 소비자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었다.

 

한편 11번가 패션카테고리 내 남성구매자 매출은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올해 들어(11~926) 남성구매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늘었으며, 전체 구매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5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미 11번가 차별화패션팀장은 남자의 계절로 불리는 가을을 맞아 2030대 남성들이 선호하는 트렌디한 가을 룩을 인기 디자이너와 함께 기획했다이번에 출시한 온라인 단독상품은 개성 있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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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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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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