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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부산시와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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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8, 2016, 11:09:20

‘부산광역시 온라인 프리미엄 특별관’ 10월 9일까지 G마켓에서 진행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과 MOU를 맺고 지역 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보를 위한 부산광역시 온라인 프리미엄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G마켓에서 오는 109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관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부산 지역 내 창업기업과 협동조합 등 25개 업체가 입점한다. 제품 인증을 받은 신선한 먹거리, 의류, 생활 잡화 등 다채롭고 질 높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별관에서는 멸치·홍새우·홍합·혼합 총 4가지로 구성된 정성 깃든 천연조미료 4종 세트35% 할인된 3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무색소·무방부제·무보존료로 만들어진 천연조미료다.

 

HACCP 인증된 시설에서 만들어진 추억의 납작만두’(300g, 10개입)990원 특가에 판매한다. 이외 무항생제 HACCP 숲속의 유정란’(40, 21000), ‘행복나눔협동조합 편백나무 베개’(15000) 등 여러 품목을 선보인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특별관 운영이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지역 제품의 소비자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창업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상품 마케팅·홍보·컨설팅 등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온라인 판매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시범사업을 통해 우수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10여 개의 협동조합을 함께 참여시키기로 했다. 평소 오프라인 매장이 갖는 한계를 극복,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시장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기웅 이베이코리아 전략영업부문 전무는 지역 창업인들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부산시 지역사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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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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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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