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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에서 주문하시면 ‘띵동’이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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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9, 2016, 18:09:30

GS리테일, 허니비즈와 협약 체결..서울 8개 자치구 배송 서비스 협력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리테일이 배송효율화를 통한 고객만족 증대를 위해 딜리버리 서비스 전문 업체와 손잡았다.

 

GS리테일은 지난 28일 온디맨드 O2O서비스 띵동으로 유명한 허니비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윤문진 허니비즈 대표이사와 두 회사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역삼동 GS리테일 본사에서 진행됐다.

 

GS리테일은 띵동의 플랫폼을 활용, 기존에 배송서비스를 진행해왔던 GS수퍼마켓과 온라인 쇼핑몰 GS iSuper의 배송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니비즈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보다 많은 고객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띵동은 강남·송파·서초·관악구 등 서울 6개 자치구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9월 중으로 광진·동대문구까지 총 8개 지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에 8개 자치구의 GS수퍼마켓과 GS iSuper는 배송요청이 급증하는 요일이나 시간대에도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배송을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띵동의 온라인 플랫폼에 GS25의 상품을 등록해 고객들이 보다 손쉽게 GS25 상품을 주문, 배송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배송요청이 적어 별도로 배송서비스를 진행하지 못했던 점포도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또 고객이 특별한 사유로 기존 배송서비스보다 빠른 배송을 원하는 경우 띵동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딜리버리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GS리테일과 허니비즈는 이번 MOU를 통한 배송효율화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협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O2O플랫폼을 활용한 다채롭고 차별화된 생활서비스를 개발해 두 회사의 고객편의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임형준 GS리테일 부장은 “O2O서비스가 일상화됨에 따라 정확·신속·친절한 배송이 고객만족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됐다허니비즈 띵동과의 협약을 통한 배송효율성 증대로 고객편의를 높이고 딜리버리와 관련된 생활 밀착형서비스를 개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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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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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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