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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몰 “이젠 마트가 직접 골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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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30, 2016, 11:09:16

개인 맞춤형 기능 강화 새 단장..순금 골드바·특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몰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은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해 내달 1일 새롭게 오픈한다.

 

고객이 검색을 기반으로 상품을 직접 찾아 구매해야 했던 기존 온라인몰의 방식을 넘어 개인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는 설명이다. 즉 고객의 장보기 패턴 분석을 통해 필요로 할 만한 상품과 혜택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생활 정보·SNS 상의 트렌드·구매한 상품을 사용한 요리 레시피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도 함께 제안한다. 고객의 조회 상품과 구매 이력 주기 등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의 누적·분석을 통해 보다 정교한 고객 맞춤 큐레이션 서비스로 진화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롯데마트몰은 개편 기념과 더불어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을 맞이해 최대 600(1억원 상당)의 순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내달 8일까지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매일 롯데마트몰 모바일앱과 PC 사이트 곳곳에 숨어있는 스티커를 찾아 클릭하는 고객은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 참여자가 많을수록 당첨자수도 늘어난다. 일 참여인원이 5만명 미만일 땐 당첨인원 1, 5만명 이상일 땐 당첨인원 3, 10만명 이상일 땐 당첨인원 6명으로 참여인원과 비례해 당첨인원이 늘어난다. 당첨자에게는 10돈 순금 골드바를 증정한다.

 

또한 내달 8일까지 매일 6가지의 소비자 물가 민감 상품을 선정해 원가 수준의 파격가에 판매하는 센특가행사도 진행한다. 일부 상품은 원가 이하도 있기 때문에 품목 수량과 개인 구매 수량은 한정돼 있으며 국민·롯데·신한·현대카드로 결제하는 고객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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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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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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