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과 KT[030200]는 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 시즌에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합니다.
SKT는 21일 오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3일간을 특별 소통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특별 소통 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SKT는 전국적으로 일평균 약 1000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입니다.
SKT,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의 연말연시 근무인력은 총 3000여명에 달할 전망입니다.
SKT는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타종식/신년 행사 지역, 해맞이 명소,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기타 인파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새해인사 등으로 1월 1일에 SNS와 메시지 전송 등이 급증할 것에 대한 트래픽을 예측하고 대비책도 마련했습니다.
SKT는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광화문 광장 등 번화가 및 주요 축제 때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별 별도 소통 대책을 세워 통신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SKT는 자사의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AI 솔루션 A-STAR를 활용, 연말연시 및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빈틈없는 실시간 네트워크 상황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성진수 SKT 인프라서비스CT 담당(부사장)은 "이번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 기간동안 고객들이 불편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 2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 운영
KT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1월 2일까지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를 운영합니다.
KT는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가 도입된 기간에 하루 평균 1100여명의 KT 네트워크 전문가가 각 분야의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감시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긴급 복구에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성탄절 기간에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백화점, 번화가를 비롯해 연말연시에 전통적으로 인파가 집중되는 보신각 등 유명 타종식, 해맞이 장소 등 전국 200여 곳의 통신 기지국 증설과 사전 서비스 품질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성탄절, 연휴 기간을 노린 선물 택배, 새해 인사 등을 사칭 한 스미싱 문자 등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사전 차단 대응과 실시간 감시를 강화해 고객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상무는 "성탄 행사와 해넘이, 해맞이 축제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명소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KT는 많은 고객들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행복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