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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인삼 성분’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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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04, 2016, 11:10:27

세계 최초로 ‘진세노사이드 성분’ 분석에 대해..해외기관과 동등한 효력 갖게 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KGC인삼공사가 인삼의 주요 성분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KGC인삼공사는 세계 최초로 인삼 진세노사이드 성분분석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인삼에 대한 국제적인 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수출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뿐 아니라 세계인삼시장을 선도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9월 작물 보호제·중금속·무기성분·미생물·영양성분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데 이어 이번에 진세노사이드 적합성에 대해 추가로 인정받게 됐다.


KGC인삼공사의 품질검사분석능력이 안전성뿐 아니라 유효성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

 

KGC인삼공사가 획득한 총 6개 분야 196개 항목의 시험성적서는 미국·일본·중국·유럽 등 총 72개국 86개 해외시험인정기관의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국제효력을 갖게 된다.

 

이는 국내 홍삼이 해외로 수출될 때 인증 받은 항목에 대해서 별도의 시험이나 제품인증을 다시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해외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해 수출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원 KGC인삼공사 한국인삼연구원 원장은 그동안 정관장 제품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우수한 제품개발을 통해 고객 신뢰 강화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앞으로도 제품의 국제공신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글로벌종합건강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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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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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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