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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수원, 10월 보험심사역 시험에 3165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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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04, 2016, 18:10:00

직전시험 대비 12% 증가..최종합격 대학생 중 성적우수자에 장학금 수여 계획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보험심사역 시험에 3200명에 가까운 인원이 몰렸다.


보험연수원(원장 최진영)이 오는 10월 23일에 치러지는 ‘제13회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에 총 3165명이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시험은 전국 5개 대도시(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험은 지난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총 10일간 인터넷 홈페이지(aiu.in.or.kr)를 통해 접수했다. 이번에 응시하는 인원 3165명은 직전 시험 인원보다 12% 증가한 수치다.


시험에 처음 응시하는 자는 ‘공통’ 부문과 ‘개인전문’·‘기업전문’ 부문 중 하나를 골라 시험 친다. 만약 이전 시험에서 두 부문 중 하나를 합격했다면, 이번 시험에선 불합격한 부문 하나만 시험 치면 된다.


응시인원 비중을 보면, 손해보험업계 종사자가 2606명으로 전체 82.3%를 차지했다. 이외에 공제기관 등에서 296명(9.4%)이 지원했고, 다음으로 대학생이 164명(5.2%) 신청했다.


개인 부문(공통+개인 또는 개인전문) 응시자는 2396명이고, 기업 부문(공통+기업 또는 기업전문) 응시자는 696명이다. 공통 부문만 응시한 사람은 73명이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손해보험 전 분야에 걸친 이론·실무지식의 측정이 가능한 동 자격에 대한 관심 덕분이다”며 “자격제도의 저변확대로 젊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최종합격한 대학생 중 성적우수자에 장학금을 수여하겠다“고 말했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 전문 언더라이터 자격을 인증·부여하는 자격제도다. 2010년 처음 도입한 후 지금까지 매년 2회씩 총 12회 시험을 진행했고 3631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최근에는 시험 합격이 다수 손해보험사의 승진요건을 지정되는 등 보험업계 종사자가 취득해야 할 필수자격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대학생 등으로 자격제도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이다. 


보험연수원은 자격의 국제적 정합성 제고에도 신경 쓰고 있다. 미국 손해보험 언더라이터 자격인 'CPCU(Chartered Property Casualty Underwriter)'와 상호협력(MOU 체결) 중이며 영국보험연수원(The Chartered Insurance Institute, CII) 학점교류도 진행 중이다.


한편, 보험심사역은 지난해 말 보험업계 최초로 민간자격 국가공인을 취득(금융위원회 공고 제2015-292호, 2015년 11월 20일)했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 보험산업 핵심인재 육성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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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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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닷’ 탑재한 B tv, 고객과 대화하는 ‘AI B tv’로 진화한다

‘에이닷’ 탑재한 B tv, 고객과 대화하는 ‘AI B tv’로 진화한다

2024.09.26 12:4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는 고객이 음성 대화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는 B tv 에이닷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B tv 에이닷 서비스와 NPU(신경망처리장치)칩을 탑재한 AI 셋톱박스 'AI 4 vision'을 선보이며 'AI B tv'에 걸맞는 기반을 갖췄다고 선언했습니다.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B tv에 적용한 이 서비스는 검색 범위를 B tv뿐 아니라 OTT, 유튜브, 웹까지 확대해 고객에게 최적의 콘텐츠 정보를 제공합니다. 에이닷과 B tv의 결합은 SK텔레콤의 생성형 AI 개인비서 '에이닷'을 B tv로 확장한 것입니다. 고객이 리모컨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눌러 "에이닷"이라고 말하거나 B tv의 화면 상단 메뉴의 에이닷 아이콘을 선택해 대화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요즘 배우 정해인이 나오는 드라마가 인기라는데 뭐지?"라고 평소 말투로 물으면 B tv 에이닷 서비스는 "드라마 제목은 엄마친구아들입니다"라고 답합니다. 재차 "사람들 반응은 어떻지?"라고 물으면 시청자들의 평가를 검색해서 알려주며 "줄거리가 어떻게 되지?"라고 이어 질문하면 AI가 줄거리 요약을 말해줍니다. 또한 감독, 출연진, 줄거리 등 기본적인 내용뿐 아니라 시청자 리뷰도 요약해 제공하는 등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아서 음성으로 알려줍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8월 12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대한 OBT(Open Beta Test)를 진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고객의 85%가 만족했으며 88%의 고객이 지속 사용 의향을 밝혔다고 SK브로드밴드는 설명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B tv 에이닷 서비스는 고객이 건네는 말의 의도와 맥락을 명확히 이해해 최적의 결과값을 고객에게 음성으로 제공한다"며 "마치 미디어 전문가가 옆에서 알려주는 듯한 AI 효용감을 고객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I 4 vision 셋톱박스는 NPU칩을 탑재해 셋톱박스에서 직접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AI가 가능하게 했습니다. AI가 실시간 및 VOD 콘텐츠의 오디오를 분석해 음성은 더욱 또렷하게 조정하고 음량은 일정하게 맞춰줍니다. 또한, 비디오의 명암과 색상을 생생하게 전환시킬 수도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 장소, 상품 등 추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AI 4 vision 셋톱박스는 4개의 마이크를 장착해 사람의 음성을 잘 알아듣는 대화형 셋톱박스로 리모컨 없이도 B tv 에이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AI 4 vision은 업계 최초로 4K를 지원하는 13M 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해 고객의 움직임을 인식한 모션 게임, 펫 모니터링, 홈 피트니스, 영상통화 등을 제공합니다. 또한, 기존 AI 셋톱박스 대비 CPU는 2.7배, 램은 3GB에서 4GB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저장 용량은 32GB로 4배 확대해 콘텐츠 검색, 화면 전환, 앱 반응속도 등 성능을 고도화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4분기 출시를 앞둔 'AI 스마트 리모컨(앱)'도 선보였습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은 휴대폰의 '모바일 B tv' 앱을 통해 이용 중인 TV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모아줍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은 고객이 실시간 채널을 볼 때는 고객별 시청 이력에 기반해 AI가 채널을 추천하고 구체적인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에는 해당 방송의 무료 VOD, 클립 정보 등을 제공합니다. VOD를 시청하면 배우가 등장하는 시점에 인물 및 착용한 상품의 정보를 알려줍니다. 또한, 홈쇼핑 방송을 볼 때는 상품 정보 및 주문 링크를 제공하여 모바일로 상품을 빠르게 확인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이 제공하는 실시간 맞춤 정보들은 보관함에 저장되어 TV 시청 후에도 언제든 찾아볼 수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유료방송플랫폼과 AI 기술의 접목은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며, 서비스 중인 'AI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한 긍정적 고객 반응은 AI 서비스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10월에는 AI 리더보드, 실시간 베스트 기능을 탑재하고 사용성을 개선한 신규 버전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 신규메뉴, 한영 혼용 음성인식엔진 등을 추가해 살아있는 영어 2.0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 tv All+는 B tv의 실시간 채널과 약 20만 편의 VOD를 제공하며다 AI가 추천하는 콘텐츠를 한 번에 바로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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