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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싱싱한 멜론 한개 3000원에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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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05, 2016, 15:10:04

가락시장 대표 먹을거리 모은 특가 판매 기획전 ..무료 배송 혜택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11번가(www.11st.co.kr)가 가락시장의 가을철 대표 먹거리를 판매하는 특별 행사를 마련한다.

 

11번가는 위축된 농수산물 소비 심리를 살리고 가을 제철 식품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과일·야채·수산·양곡 등을 한데 모은 특가 판매 기획전을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속초·통영·동해 등 전국의 인기 먹거리와 싱싱한 제철 농수산물, 환절기에 필요한 천연 건강식품과 간식 등을 최대 28% 저렴하게 내놨다. 마른오징어(20마리) 23900, 볶음용 멸치(1.5kg) 9900, 오미자(5kg) 57900, 제주산 낫또(60) 47900, 낙지(2) 12900원에 판매한다.

 

매일 아침 가락시장에서 경매된 당도 높고 싱싱한 머스크멜론(1.8kg 내외)7일간 매일 선착순 200명씩 총 1400명에게 3000원에 제공하는 온라인 시식회특별 행사도 진행된다. 가격에 상관없이 모든 상품을 무료 배송하는 특별 혜택도 준비했다.

 

11번가는 지난 8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고객들이 온라인 쇼핑을 통해서도 당일 아침 출고된 선도 높고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여기에 특정 지역에 기반을 둔 로컬 셀러, 전문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새로운 상품을 끊임없이 발굴하며 상품 포트폴리오를 보완했다. 이에 지난달 기준 11번가 신선식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나 오르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베스트셀러 상품은 국내산 육우>간편 가정식반찬>한우>김치>닭고기·오리고기 순으로 11번가 신선식품 거래액 신장에 큰 역할을 하는 중이다. 또한 지난 8월 이후 11번가에서 판매 중인 가락시장 농수산물 중에서는 건해산물>과일>견과류가 상위권에 올라와 있다.

 

지난달 30일 소비자패널 틸리언을 통해 3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1번가에서 구입해 보고 싶은 가락시장 상품에 관한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그 결과 미입고된 회(27%)1위였고, 그 뒤로 과일(24%)>건해산물(20%)>·잡곡(16%)고기류(12%) 순으로 답했다.

 

김용수 SK플래닛 신선식품팀 MD이번 기획전은 예년보다 덥고 습한 무더위를 보낸 고객들이 맛과 영양이 뛰어난 신선식품을 통해 에너지 동력을 키우고, 가치 있는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상품·가격·배송 정책 등 최고의 혜택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또한 위축된 농수산물 소비 불씨를 살리기 위해 11번가는 산지직거래 유통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채널과의 연계방안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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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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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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