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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니어들의 힘’..11번가, 50·60대 e쿠폰 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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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2, 2016, 10:10:47

전년 동기 대비 분석 결과 50·60대 e쿠폰·상품권 등 구매량 늘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11번가에서 50~60대 고객들의 e쿠폰·상품권 구매량이 급증했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는 최근 9개월간(11~930)의 구매 데이터를 전년 동기 대비 분석했다. 그 결과 e쿠폰·상품권과 같이 생활에 경제적 가치와 쇼핑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분야에서 50~60대 구매 상승률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상세한 결과로 e-쿠폰·상품권(280%), 가공식품(60%), 화장품·향수·미용(48%), 신선식품(47%), 건강·실버용품(41%), 생활·미용가전(40%), 애견용품(35%), 커피·생수·음료(34%), 여성의류(29%), 캠핑·낚시(25%) 등의 순으로 증가하며 5060세대의 왕성한 소비파워를 보여줬다.


11번가는 이에 대해 최근 5060세대 중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디지털 시니어비중이 늘며 온라인·모바일 쇼핑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보편화된 것을 큰 요인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가격경쟁력과 배송의 간편함을 중시하는 소비패턴도 큰 몫을 차지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11번가에서 5060세대에게 많이 팔린 e-쿠폰·상품권은 마트 및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프랜차이즈 외식 모바일 상품권, 문화상품권, 호텔 뷔페 레스토랑 식사권 순이었다. 특히 최저가 프로모션인 쇼킹딜할인행사 때 수요가 풍부했다.

 

이는 20~30대나 관심이 많을 것 같은 e-쿠폰·상품권에 대해 이제는 윗세대들 역시 그 경제적 혜택에 점점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경기불황에 따른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경향으로 e쿠폰·상품권이 특정 연령대 구분을 떠나 범용적인 상품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노원호 SK플래닛 e-쿠폰사업팀장은 “11번가 주소비층은 여전히 20~40대지만 해마다 카테고리별 주력 소비층 변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 11번가 e-쿠폰은 기프티콘과의 서비스 통합, 상품력 강화와 상품 포트폴리오 변화를 통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시의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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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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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S와 손잡고 ‘한국형 AI 모델’ 만든다…5개년 파트너십 체결

KT, MS와 손잡고 ‘한국형 AI 모델’ 만든다…5개년 파트너십 체결

2024.09.30 10:4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본격적인 AICT 컴퍼니로의 행보에 속도를 냅니다. 30일 KT에 따르면, 양사는 2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AI·클라우드·IT 분야 사업 협력 및 역량 공유를 위한 5개년의 수조 원 규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향후 5년간 ▲한국형 특화 AI 솔루션 및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AX 전문기업 설립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 ▲대한민국 기술 생태계 전반의 AI R&D 역량 강화 ▲공동 연구 및 국내 수만명의 AI 전문 인력 육성 등을 함께 추진할 방침입니다. 우선, GPT-4o, Phi(파이) 등을 활용해 한국의 문화와 산업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Phi는 MS의 고성능 소형 언어 모델로 양사가 개발한 맞춤형 AI 모델은 KT의 고객 서비스 챗봇 등을 비롯해 B2B 고객을 위한 산업별 특화 AI 솔루션 구축에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해당 AI 모델은 초기 테스트와 적용 단계에서부터 양사가 협업하여 한국 고유의 언어와 문화가 반영된 특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KT는 자체 AI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고객 수요에 맞춰 활용할 할 방침으로 연구와 개발 과정에서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원칙과 프로세스를 적용한다는 기조입니다. 또한, KT는 MS의 대화형 AI 코파일럿(Copilot)을 자사 서비스에 다양하게 접목해 이용자들이 코파일럿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AI 검색과 개인화 서비스 등을 사용하고 교육,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을 겨냥한 한국형 코파일럿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공공·금융 부문을 비롯한 국내의 B2B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등의 국내 규제 내용과 보안 상황에 맞춘 '한국형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출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MS는 미국 외에도 유럽 선진국과의 협력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해당 역량과 노하우를 국내 전문가들과 공유할 예정입니다. KT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AI·클라우드·IT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AX(AI 전환) 전문기업도 설립합니다. MS는 해당 기업에 3년 간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현장에서 실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수준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AX 사업 성장을 함께 도모합니다. 궁극적으로 양사는 국내만이 아닌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KT는 MS의 리서치센터(MSR)와 AI 신기술 및 미래 네트워크 등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국내 대학 및 연구 기관의 참여를 확대해 추진하고 국내에서도 AI 연구 개발 분야 글로벌 스타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이외에도 KT와 MS는 KT 광화문 빌딩에 글로벌 AI 및 클라우드 기술 혁신의 중추가 될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합니다. 해당 센터는 국내 기업이나 기관들이 KT와 MS 기술 및 전문가들의 지원으로 솔루션을 개발하거나 연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KT 핵심 인력들은 MS 글로벌 엔지니어와의 공동 프로젝트 및 워크숍 등을 수행하게 됩니다. 양사는 향후 5년 간 기술·컨설팅·마케팅 등 전방위적 역량 향상을 위한 전 직원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영섭 KT CEO는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대한민국 AI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 전 산업과 일상의 획기적인 혁신을 앞당길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력한 빅테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춘 AICT Company로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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