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동양생명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원빈 씨가 백혈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찾아 힘과 용기를 불어 넣었다.
동양생명은 ‘수호카드’ 캠페인 참여자 수 10만건 달성을 기념해 배우 원빈이 최근 종로구 명륜동에 있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쉼터를 찾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원빈씨는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 쉼터에 어린이들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과 카드를 나눠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동양생명과 배우 원빈은 앞으로도 소아암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재단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김지혜씨(29)에 의해 이뤄졌다. 그는 “모두가 즐거워야 할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치료를 위해 쉼터에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 싶어 수호카드를 보냈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이 지난 7월 ‘원빈의 약속’이라는 주제의 ‘수호카드 보내기’ 캠페인은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담아 보내는 온라인 편지다. 수호카드 작성자가 10만 명을 넘어서면 원빈씨가 직접 수호카드를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캠페인 참여자는 이달 초 10만 명을 넘어섰으며, 현재까지 약 13만여명이 수호카드를 보냈다.
또한 동양생명은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일정 발송건수에 도달할 때마다 연예인이 ‘찾아가는 수호천사단’을 구성해 직접 사연을 선정,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그동안 참여한 연예인은 탤런트 백일섭, 아나운서 공서영, 코미디빅리그 멤버 등이다.
아울러 동양생명은 ‘새벽시장에서 만난 수호천사 이야기’, ‘소아암을 극복하고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마술사 이야기’, ‘조리원에서 만난 세상 모든 아이들의 수호천사 어머니들의 이야기’ 등 감동적인 사연들을 모아 캠페인 홈페이지(www.myangel2013.co.kr)에서 공유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호카드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전하도록 특별한 방법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주변의 사람들에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