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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화장품, 대만 프랜차이즈 시장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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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4, 2016, 14:10:38

대만 회사와 계약 체결..피부관리 브랜드 ‘세레니끄’ 진출 계획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코리아나화장품에서 운영하는 피부관리 브랜드 세레니끄가 대만 프랜차이즈 시장에 진출한다.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은 지난 101일 안면도 에버리치 호텔에서 대만 투자합작회사 Cheer-Time Everrich JV.사와 대만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식을 통해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Cheer-Time Everrich JV.사는 대만 금융 상장 기업인 Cheer-Time사와 부동산 전문기업 Everrich사가 합작 설립한 투자회사이다. 대만 내 세레니끄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중국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브랜드 로열티와 피부관리용 화장품을 공급하는 조건 하에 적용된다. 앞으로 두 회사는 대만지역 마스터 프랜차이즈, 로열티, 1호점 개설과 더불어 계약기간 내 7개 점포 개설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세레니끄의 우수한 서비스와 코리아나화장품의 뛰어난 제품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만 프랜차이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차별화된 피부 관리 서비스와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 세레니끄 브랜드를 널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레니끄는 코리아나화장품에서 운영하는 신개념 프랜차이즈 피부관리 브랜드로 고객의 피부 고민을 근본적으로 케어한다는 콘셉트의 프리미엄 에스테틱이다. 코리아나화장품에서 관리·교육하는 전문 인력을 파견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 제품을 코리아나화장품 제품으로만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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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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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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