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가을 제철 농수산물, 산지에서 바로 받아 보세요”

URL복사

Friday, October 14, 2016, 17:10:46

올가홀푸드, 다음달 1일까지 ‘가을 먹거리 산지 직송전’ 진행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제철 농수산물을 산지에서 바로 받아볼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 올가홀푸드(대표 남제안, 이하 올가)는 가을 제철 수산물과 농작물을 산지에서 바로 배송하는 가을 먹거리 산지 직송전을 다음달 111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전남 신안 하의도의 친환경 새우농장에서 안전하게 키운 국내 1호 무항생제 왕새우(1kg/40미 내외/3만6000)’를 만나볼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하면 직송 받은 새우를 바로 구이로 즐길 수 있도록 신안천일염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하의도의 친환경 새우농장은 바닷물 순환과 철저한 미생물 관리, 안전 사료 급여 등을 통해 대한민국 새우양식장 중 최초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무항생제 수산물 인증을 받은 곳이다. 이곳에서 양식한 왕새우를 어획 즉시 냉장 처리 후 밀봉 포장해 신선하게 가정으로 배송한다.

 

자연산 가을 꽃게(1kg/4~5/3만3000)와 자연산 전어(1kg/14~20미 내외/2만3000)도 만나볼 수 있다. 수산물은 어획 직후 산지에서 바로 발송해 신선한 상태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올가는 올해 수확한 햇농작물과 친환경 농산물도 산지 직송한다. 먼저 충북 청주에서 유기농 재배한 흙생강(2kg/3만3800)을 선보인다. 생강은 비타민 B2, B6, 비타민C 등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환절기와 겨울철에 청으로 만들어 차 또는 양념 재료로 활용하기에 좋다.

 

무농약으로 건강하게 키운 충남 당진의 햇호박고구마(4.5kg/3만2800)와 전남 해남의 햇밤고구마(4.5.kg/2만9800)도 판매한다. 햇호박고구마는 호박처럼 속이 노랗고 당도가 좋아 고구마 중에서도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고, 햇밤고구마는 땅끝마을 해남의 황토에서 자라 영양이 풍부하다.

 

무농약 유자(5kg/4만3000, 10kg/7만9000)는 유자의 고장 전남 고흥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향과 당도가 뛰어나다. 무농약 유자를 구입하면 유자청을 바로 만들 수 있도록 유기농 황설탕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친환경 재배로 키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주 노지감귤(5kg/1만9000)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청도반시(5kg/2만3000)는 반건시 대표 산지인 청도에서 생산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안전성을 확보한 농산물에 부여하는 GAP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이번 기획전은 전국 올가 직영점, 숍인숍(Shop In Shop), 가맹점 바이올가(by ORGA)와 올가 인터넷쇼핑몰에서 진행된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배너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