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제철 농수산물을 산지에서 바로 받아볼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 올가홀푸드(대표 남제안, 이하 올가)는 가을 제철 수산물과 농작물을 산지에서 바로 배송하는 ‘가을 먹거리 산지 직송전’을 다음달 11월 1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전남 신안 하의도의 친환경 새우농장에서 안전하게 키운 ‘국내 1호 무항생제 왕새우(1kg/40미 내외/3만6000원)’를 만나볼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하면 직송 받은 새우를 바로 구이로 즐길 수 있도록 신안천일염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하의도의 친환경 새우농장은 바닷물 순환과 철저한 미생물 관리, 안전 사료 급여 등을 통해 대한민국 새우양식장 중 최초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무항생제 수산물 인증을 받은 곳이다. 이곳에서 양식한 왕새우를 어획 즉시 냉장 처리 후 밀봉 포장해 신선하게 가정으로 배송한다.
자연산 가을 꽃게(1kg/4~5미/3만3000원)와 자연산 전어(1kg/14~20미 내외/2만3000원)도 만나볼 수 있다. 수산물은 어획 직후 산지에서 바로 발송해 신선한 상태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올가는 올해 수확한 햇농작물과 친환경 농산물도 산지 직송한다. 먼저 충북 청주에서 유기농 재배한 흙생강(2kg/3만3800원)을 선보인다. 생강은 비타민 B2, B6, 비타민C 등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환절기와 겨울철에 청으로 만들어 차 또는 양념 재료로 활용하기에 좋다.
무농약으로 건강하게 키운 충남 당진의 햇호박고구마(4.5kg/3만2800원)와 전남 해남의 햇밤고구마(4.5.kg/2만9800원)도 판매한다. 햇호박고구마는 호박처럼 속이 노랗고 당도가 좋아 고구마 중에서도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고, 햇밤고구마는 땅끝마을 해남의 황토에서 자라 영양이 풍부하다.
무농약 유자(5kg/4만3000원, 10kg/7만9000원)는 유자의 고장 전남 고흥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향과 당도가 뛰어나다. 무농약 유자를 구입하면 유자청을 바로 만들 수 있도록 유기농 황설탕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친환경 재배로 키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주 노지감귤(5kg/1만9000원)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청도반시(5kg/2만3000원)는 반건시 대표 산지인 청도에서 생산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안전성을 확보한 농산물에 부여하는 GAP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이번 기획전은 전국 올가 직영점, 숍인숍(Shop In Shop), 가맹점 바이올가(by ORGA)와 올가 인터넷쇼핑몰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