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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디자이너 프로젝트’ 오픈 1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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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8, 2016, 14:10:17

1년 만에 105개 브랜드 입점..기념 화보 공개에 할인쿠폰 발급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11번가가 E커머스 차별화패션의 선봉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는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브랜드를 엄선해 1년 간 총 105개 브랜드를 입점시킨 디자이너 프로젝트가 오픈 1주년을 맞았다고 18일 밝혔다.

 

디자이너 프로젝트는 오픈마켓 최초로 타사에는 없는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직접 영입해 11번가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디자이너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단독상품 기획·콘텐츠 제작 등을 새롭게 시도해온 11번가만의 차별화된 패션 프로젝트다.

 

성공적인 1주년을 기념해 11번가는 오는 23일까지 ‘Designer Project History Book’ 기획전을 연다. 주요 16개 브랜드 디자이너들과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Esteem)’이 함께 협업해 촬영한 1주년 기념 F/W 화보를 공개한다.

 

각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브랜드 대표상품을 디자이너 본인과 모델들에게 스타일링 해 촬영에 임했다. 화보 속에서 ‘1주년 맞은 11번가 디자이너 프로젝트 축하합니다등의 메시지와 사인을 전했다.

 

디자이너들에겐 그 동안 소통해 온 고객들에게 자신들을 소개하고, 고객들에겐 각 브랜드의 패션 스타일링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중 서보람 디자이너의 액세서리 브랜드 빈티지 헐리우드11번가 단독기획 액세서리 4종을 내놨다.

 

모든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1주년 기념 할인쿠폰도 발급한다. ‘디자이너·스트리트카테고리 상품을 구매하면 11%·22%·50%(최대 1만원) 할인쿠폰 중 1종을 랜덤 발급한다.

 

또한 Designer Project History Book 기획전을 SNS로 친구에게 공유하는 3000명의 고객들에게 각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외에도 모바일 11번가 내 디자이너 딜(Designer Deal)’ 코너를 통해 브랜드 단독기획상품, 할인 프로모션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패션매거진과의 협업을 통한 패션콘텐츠 제작에도 적극적이다. W(3월호)에는 정지연 디자이너의 렉토’, 인스타일(7월호)에는 김형배 디자이너의 룩캐스트’, 데이즈드(8월호)에는 신찬호 디렉터의 라이풀’, 마리끌레르(9월호)에는 차진주 디자이너의 해프닝’, 쎄시(10월호)에는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화보가 소개됐다.

 

여기에 나일론(11월호)에는 장유진 디자이너의 문탠화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매 화보마다 11번가 디자이너 프로젝트 기획전으로 연결되는 모바일 QR코드를 삽입해 기획전으로의 유입을 늘리고, 신규 고객들에게도 디자이너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알리려 했다.

 

김상미 SK플래닛 패션유닛 차별화패션팀 팀장은 “11번가는 오픈마켓 최초로 디자이너 브랜드 영역을 강화해 독보적인 카테고리로 안정화시켰다앞으로도 다채로운 브랜드 영입과 차별화된 상품기획을 통해 국내 최고의 E-패션 대표 채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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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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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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