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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집들이, ‘쿡들이’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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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4, 2016, 15:10:21

CJ프레시웨이, ‘쿡들이’ 프로그램 진행..안양시와 매달 1차례씩 음식 대접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아주 특별한 집들이, ‘쿡들이를 아시나요?”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는 지난 21일 경기도 안양시 수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아주 특별한 집들이프로그램인 쿡들이(Cook-들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쿡들이는 지난해 8월부터 CJ프레시웨이와 안양시 수리장애인복지관이 힘을 모아 매달 1차례씩 진행해온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사업으로, ‘요리로 사람살이 관계를 살린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CJ프레시웨이의 전문 셰프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이나 중증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요리를 준비하면, 대상 가정은 그동안 도움을 줬던 이웃들을 초대해 음식으로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쿡들이는 세계 식량의 날(1016)’을 맞아 참가대상이 CJ그룹 내 4개 계열사 총 20명의 임직원들로 확대됐다. 참가자들은 조를 이뤄 5개의 각각 가정을 방문하고 북엇국, 삼겹살구이, 고등어조림 등을 직접 조리해 이웃들에게 대접했다.

 

쿡들이를 이끌어 온 민병철 CJ프레시웨이 셰프는 한 어르신께서 손을 꼭 잡고 고맙다고 말씀하셨을 때 굉장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한 끼의 맛있는 음식을 통해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다는 점이 쿡들이의 가장 큰 보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형진 안양수리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쿡들이는 지역 사회에 색다른 방법으로 힘을 보탤 수 있고 이웃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CJ프레시웨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쿡들이 외에도 다른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매달 1회씩 2곳의 지역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진행하는 석식 지원 봉사활동’, 매년 2회씩 방학을 맞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본사로 초청해 임직원들과 요리를 배워보는 쿠킹 클래스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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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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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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